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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150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말을들어봐★
추천 : 1
조회수 : 17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20 15:11:13
나는 당신을 소리없이 적시는 비이고 싶다
나는 당신에게 조용조용히 다가가는 바다의 물결이고 싶다
나는 당신에게 은은한 향을 선물하는 장미이고 싶다
나는 당신의 머리를 쓸어넘기는 새벽바람이고싶다
그렇게
다가가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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