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기다려 주지는 않지만 꿋꿋하게 뜨엄뜨엄 써가는
초보집사 달빛연가입니다~
이번에 안양예술공원에 산책다녀왔습니다 ^^
별건 없고... 그냥 소소한 일상을 함께 나누고자 써봅니다.. ^^
아래에서 뭐하는거냥
먹는거냥?
뭘본거냥
뭘보고 있냥
역광받았다 냥
먹어도 돼 냥???
집사놈은 어디 갔냥?
워워... 새는 잡지말아라 냥
집사놈 잡히기만 해봐라 냥
고독하다 냥
맛봐도 돼 냥?
넘희 좋다 냥~
푸... 풀잎으로 가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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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가 되어 시간이 남아돌아 고니와 산책다녀왔습니다...
어쩌다가 이런 개냥이 오브 개냥이를 하늘이 점지해주셨는지 모르지만...
여행을 좋아하는 저에겐 맞춤형 주인님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몸통줄하고 다니면 완벽하게 잘따라오는건 아니지만...
산책은 가능하기에 계속하다보면 익숙해 질거 같아요 ㅎㅎ
고니의 이상한 점은...
캣닢이나 마따따비 잎에는 아무런 반응도 안보이면서 일반 풀을 먹으며 느끼는 이상한 고양이가 되었다는거죠...
집사 닮아서 변태인가 봅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