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심장마비?? -_-...
고딩때 기숙사에서 자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한 탓에 갑자기 눈이 확 떠졌네영
가슴이 안뛰는 게 느껴져서 오른 손으로 가슴을 강하게 한 열댓번 내리쳤나, 그랬더니 다시 뛰대요.
숨 몇번 몰아쉬고 그러고 그냥 다시 잠.
다행히도 그 이후로 그런 일이 없더군요.
2. 유체이탈...
역시 고딩때 기숙사에서 모의고사끝나고 좀 일찍 자려다가
누워서 그냥 호흡 텀 길게 가져가면서 가슴 맥 뛰는 거에 집중했더니
뛰는 속도가 느려지다가 어느 순간 멈추더라구요 -_-;;
그러고 몸이 붕- 뜨는 느낌 들면서 딱 머리만 겹쳐진 채로 180도 각도로 돌더니
내 영혼?으로 추정 되는 게 나랑 머리만 공유한 채 엎어져있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 둘 사이로 흐리멍텅해진 의식이 기숙사 방 밖 복도로 빠져나가다가 웬 검은 고양이를 마주치고 돌아왔네요
의식이 다시 돌아오자마자 이러다간 죽을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내 영혼?의 발로 공기를 차는듯 움직여서 180도 돌아서 몸이랑 다시 겹치는데
그 피 안통해서 저릴 때 전기오는듯한 느낌이 몸이랑 영혼?이랑 합쳐지는 부분마다 느껴지면서
꽤 숨이 차대요.
역시 그 이후로 그런 일 없었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