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연애담은 아님..(주륵..)

난 대학교일학년때 롯ㅇ리아 알바를 햇던적이잇엇음

몇년이 지난일이지만 생각나서 적오봄

 롯ㅇ리아 알바 중 진짜(라고적고  '조ㄴ나'라고 읽음) 

일하기 싫엇는데 퇴근 시간만 기다리며 일하고 잇엇음

근데 갑자기 문이 열리며 남자 2명이 들어오는데 

어깨동무를 하고잇엇음

아무생각없엇음 친구인가보지 라던가 왜어깨동무?

라던지 걍생각없엇는데

둘이 카운터에와서 남자1이 뭐먹을래? 라고물으니  

2가 너랑같은거 라고말하더니 둘이아이컨텍하고 웃음

이때부터 어? 라는생각이 들음

그러더니 1이 귀여운짓하냐ㅋㅋ 내가고른다그럼? 

이렇게말함 2가 난 치즈스틱으로바꿔줘ㅎㅎ 라고하며 

1을보고 또웃음

그러니 1이다시 아이컨텍하고 귀여워죽겟다는 듯이

 웃으며 무슨버거세트주시고 둘다 감자튀김 치즈스틱

으로바꿔주세요 라고함

그러니까 2가 너도 치스스틱먹을라고? 라고하니까

1이 니가내꺼까지 다먹어 ㅋㅋ라고하며 또 둘이

아이컨텍하고 웃음

1이 지갑을 열자 내눈앞에 보이는 남자두명의 얼굴이 

서로 닿아 연인같은 사진은 폴로라이드 사진이

지갑에 당당히 잇음

그때부터 아..  생각이  들엇음

그러고둘이 내눈앞에서 서로 진짜(라고쓰고'조ㄴ나'라고 읽음)다정하게 버거를 먹꼬나감

집가면서 생각하는데 당당함이 대단햇음

특별하지도평범하지도 않은 그둘이

아직도 생각나서 그렇게 연애하고싶다는 생각이듬

그렇다고 나는 동성애자는 아니고

그전에도 동성애자에대한 생각이 긍정적이엇으나

그냥 사랑 이라는감정이 정말아름답다 생각이듬

최근에 친한남동생이 나에게 커밍아웃을 함

연애상담도하고 잘 되가는 남자  사진도보여주는데

그모습이 난그냥 너무이쁨

아직도 롯데리아 남남커플 생각하면

진짜 멋잇다 라는생각밖에안듬

무튼.. 그냥 사랑은 가리지않고

다아름답고 소중하고 깨끗하고 따뜻한거같음

끝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