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인데 제가 중간이 이제 이틀남앗어여 월욜날 시작
이번 셤기간은 그래도 꽤 나름데로 착실하게 독서실에서 준비해왓다고 생각하는데
수학도 틀린거 또 틀리고 영어도 외운거 본문좀 까먹고 모의고사 도 셤범위라 공부 시간 별로 안걸릴꺼 같아서 지금 하고 있는데 16문제 외우고 해석하는데만 5시간 넘게 걸림 진짜 물리도 반정도 밖에 안햇고 화학은 그나마 학원다녀서 쫌 낫고 어차피 국어는 월욜날 셤이라서 일욜날 마저 다하면 상관 없으니깐 괜찮은데 진짜 영어 모의고사 외우고 있는데 서러움이 복받침
집에 밥먹고 다시 오는데 진짜 펑펑 울었음 너무 서러워서 나도 축구 보고 싶고 놀고 싶고 과자먹으면서 티비보고 싶은데
그렇게 안되니까 진짜 눈물남 지금도 이거 쓰고 있는데 눈물남
겨우 중간고사 셤 준비 하는데도 이렇게 눈물나는데 막상 수능 전날 되면 진짜 서러움 폭발할듯
의사는 되고 싶은데 성적은 똥망이고 의대는 커녕 인서울 간호대는 붙을수 있을까 생각도 하고 제 앞날을 생각하니깐 암담하고 눈물나네요 ㅠㅠ
제가 이글은 왜썼냐구요?
저좀 위로해주세여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