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한잔 하고 머리속 이야기들을 끄집어내 봅니다
두서는 이정도로 하고...
저는 결함이 참으로도 많습니다
능력도 미래도 연정도
모든것이 불안정합니다
어느것하나 올 곧게 서있는 것 이 없습니다
젊디젊은 나이도 아닐뿐더러
늙었단 소리를 들을 나이또한 아닙니다
저는 그저 20대의 끝자락에 서있습니다...
꿈많던 과거도 저멀리 멀어져가고
장고엔 미래를 위한 넉넉한 숫자또한 없습니다
늘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삶을 살았고
늘 누군가를 그리워하고있습니다
이런 저라 세상이 삐뚤어 보이는 것 일 까요?
제 주변사람 혹은 온세상사람들이 결함, 혹은 비정상적으로 보입니다
그들이 못나거나 저보다 못하단 말 이 아닙니다
단지 그들또한 완벽하지 못하단 말을 던지는 것 일 뿐입니다
비하하고자 하는 마음없이 제 눈 제 생각에 담겨진 이야기를 하는 것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와같이
쓸쓸하거나 혹은 두려워하거나 혹은 걱정을 하며 살아가는 듯 합니다
아름다운 오늘은 지나고 걱정스러운 내일이 이만치 다가옵니다...
불평스러운 이야기는 이쯤 그만하고
양치질을 하며 생각난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그런 저라 내일이 더 간절한듯 합니다
내일을 위해 오늘을 산다고 합니다
이 비정상적인 제가 이 불안정한 오늘을 벗어나고파
내일을 꿈꿉니다
고단하지요...
두렵습니다...
확증또한 없습니다...
단지 오늘보다 내일을 행복하게 살리란 의지하나로
내일을 기다릴 뿐입니다
코앞에 다가온 내일이 두려울때또한 있지요...
그렇다 한들 내일은 다가올 것이고 전 오늘과 같은 삶을 언젠간 변하겠지란 희망으로 내일을 버티겠지요...
결함이 있는 전 발전 가능성이 있다 생각합니다
당신또한 그렇구요
결함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두다 불안정합니다...
전 그런 당신이...당신들이 아름답고 좋습니다
그게 삶다운 삶을 살아가며 소소하지만 인간다운 삶을 살아간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당신이여...
당신은 몇가지의 결함을 갖고있네요...
그중 하나를 여기서 말하자면
당신은 너무나도 완벽한 사람이란것입니다
아름다운 당신이여 늘 주눅들지말고
더 완벽해지리라 삶을 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