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보는 할머니들이 다짜고짜 차문을 열고 올라 타더니만나는 xx아파트 앞으로 내려줘~ 나는 xx빌라~ 총각, 온김에 저기 골목까지만 들어가지~ 호호호호나는 쩌~기서 유턴해서 저기 보이지? 저기서 좀만 들어가면 되야^^미치겠습니다... 엄마한테 하소연 해봤는데 이웃사촌끼리 좀 태워다주면 어떻냐고 오히려 욕들어먹었습니다...저분들 진짜 차에 타서도 쉴새없이 떠들고, 총각 직장 어디야? 돈 많이 벌어?? 애인은 없지??? 깔깔깔^^ 우리 사촌댁 아들은~ 이런 식으로 떠드니까 안 그래도 골목길, 유턴 사고날까 노심초사 하는데 정신적으로도 더더욱 힘드네요...오늘은 면허증도 없는 저 할머니들이 운전훈수까지 두더군요?총각 깜빡이켜고 너무 천천히 들어간다^^ 총각 브레이크 너무 꽉잡는다~ 총각 젊은이답지 않게 너무 얌전하네~~? 속도 더 내도 되는데^^등등등게다가 도중에 막 할머니들중 한분이 "총각, 잠깐만 세워봐^^" 하면서 어디다가 전화를 걸더니 다른 할머니까지 호출;;; 그할머니도 태워드림..
어떻하면 좋을까요 이거... 벌써 3주째;; 미치겠습니다 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