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편의상 일기처럼(?) 제 자신에게 하는 말이라 반말로 쓸게요 조금 양해 부탁 드립니다 :)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걸까?
웃음을 주는 사람.
뭔가 남에게 웃을 수 있게 해주고싶어.
친구들이 웃기다그러고, 옆에 조용하게 공부만하던 친구가 짝이 된 이후로 요즘 많이 웃고있고, 친구들이 너랑짝하고 쟤많이 웃는다고 하는걸보면
남을 웃게하는데 재능이 있고, 친구들 얘기를 듣고 뿌듯해 하잖아.
관심받는 사람(?)
관심병자까지는 아닌거같은데.. 너 자신을 분장하고, 웃기게하면서 친구들을 웃기고, 너한테 시선이 모이는걸 좋아하고,
음.. 여러 행동을 생각해보면 다른 친구들보다는 좀 더 뭐랄까.. 병적으로(?) 관심 받고싶어하는거 같아.
어릴때 동생한테 부모님 관심이 많이 쏟아져서 (이쁘고, 말을 잘 들었음. 반면 에 저는..ㅠㅠ) 엄청질투했다는데 애정결핍이있나.... - _-
돈을 어느정도 벌어서 여유가 있는사람.
부모님이 워낙 돈으로 뭐라해서그런가...
집이 못 살지도 잘 살지도 않는데, 항상 아빠는 네가 대학생이되면 용돈은 끝이다.
등록금 까지는 내주마. 내게 절대 돈 빌릴 생각하지마라.
초등학생때부터 그런 소리를 들어와서 그런가... 정말 지긋지긋하다 돈 ㅡㅡ;;
배풀줄 아는사람.
오지랖인걸까... 매달 후원하고, 길고양이라던가, 폐지주우시는 할머니들보면 뭐그리 연민의 감정을 가져서 도우려는건지..
제가 가려는 학과가 기계공학과 입니다.
아버지가 집에 잘 안고쳐주셔서, 컴퓨터랑 집안 물건들은 제가 다 고치다보니 그냥 그쪽에 적성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정한 학과입니다. 적성검사 할 때도 적성 맞는 학과라고 나왔구요.
곧 수능인데 제가 가려는 학과가 과연 나에게 맞는가 의문입니다...
제가 되고싶어하는 꿈과는 좀 거리가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