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가 원래 약하긴 했지만
요즘은 밥만 먹어도 속쓰리고
(똥배도 차고)
막 글보고 웃었다가 지금 뭐한건가 싶기도 하고
수시에는 붙으면 좋겠는데
막상 붙으면 등록금은 또 얼마며
(요즘 일반대 거의700가까이 하는거 같은데)
나만 붙고 같은 학교 지원한 친구들이 떨어지거나
친구들이 붙고 나만 떨어지는 상황에는 어떻게 하며
수시넣으니까 공부소홀히하는데 안하면서 불안해하고
면접본거 후회하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하고
학교그만다니는 상상하니까 막상 서운해지고
다행이 가족들은 알아서 하라는 식이라 부담이나 억압은 안하지만
막상 그건 또 서운한(?)
25일 정도 남았는데
오유님들은 어떻게 이런 시간들을 보내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