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정지원 기자]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 중국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김태우 발언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일 방영된 ‘슈스케3’ 4회 중국 예선 심사장에서 김태우가 여성 참가자들에게 한 말이 옳냐 그르냐에 대한 말이 많아지고 있는 것.
리한나의 ‘Umbrella’를 부른 씨엔찌아리에게는 ‘몸 밸런스가 좋다’는 발언을 했고, 백지영의 ‘사랑 안해’를 열창한 장샤샤를 보고는 이승철에게 “중국 여자들은 원래 다 예뻐요”라고 한 것이 논란의 시작이었다.
시청자들과 누리꾼들 갑론을박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시청자를 떠나 여자로서 기분 나쁘고 불쾌한 반응이었다’와 동시에 ‘악의를 가지고 한 말도 아닌데 예민한 반응이다’라는 두 가지의 큰 여론이 생긴 상황이다.
케이블 프로그램만이 담을 수 있는 자극적이고 강한 방송을 하는 것은 ‘슈스케’만이 가진 강점이다. 하지만 그 수위가 일정 정도를 넘어버리면 어떤 이들에게는 불쾌감으로 연결지어질 수 있다. 또 이번 김태우 발언은 자칫 잘못하면 ‘성희롱성 발언’으로 결부시킬 수 있는 예민한 부분이기도 했다.
한편 ‘슈스케3’ 4회 중국예선에서는 하오준칭, 츄이보, 강림호 등이 슈퍼위크에 진출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