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참고로 남자며 남자애들 짱시러했음...

근데 오늘 그 이미지가 확 바뀜 

홍홍홍 썰들어간다 홍홍홍

본인은 곧 시험을 앞두었는데 그 시험에 준비물이 자석이 필요해씀

그래서 내가 사는 지역을 바나나 우유를 하나 마시며 샅샅히 문방구를 뒤지고 다님

그러다가 버스정류장에서 기타를 맨 남자 초등학생을 발견...

초등학생에게 애기야 여기 주변에 문방구있니 하고 물어봣는데 요즘 세상이 험하다보니 흠칫흠칫 거렸음

그래서...안내해달라고 하고싶었지만 그건 좀 무리인거 같고해서 방향만알려달라니까 애기가 표정이 풀어지면서 가르챠줌ㅋㅋㅋ

그래서 웃으면서 고맙다면서하고 이어폰을 끼고 나죽네 하면서 걸어감 한참 흥헐흥헐 거리는데 저기요..아저씨....!! 하면서 애기가 달려오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무슨 물건 놔둔줄 알고 기다리고있었는데  알고보니 오늘 문방구 문 닫혔다고 알려줄려고 한 200미터되는 거리를 전력 질주해서 달려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여기서 심쿵했음..아저씨미소 지어주면서 고마워..^^ 한 뒤에.. 편의점가서 으흠 애기니까 초코우유사줘야지 하고 들고갔는데 버스타고 가버림... 

또르르 지금 그 초코우유는 내 가방안에서 숙성중ㅋㅋㅋ 

딸바보 예정자였는데 아들바보도 등록 대기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