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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유가족 슬픔 이해하지만 경제법안 볼모는 안 돼"
게시물ID : sisa_5461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그렇쿤
추천 : 2
조회수 : 40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8/21 11:06:59

http://m.news.naver.com/read.nhn?oid=123&aid=0002075663&sid1=100&mode=LSD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저녁 세월호 유가족 대책위가 특별법을 반대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해 "세월호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지금 가뜩이나 서민경제가 어려운데 민생경제 관련법이 세월호 특별법에 볼모 잡힌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속된 불황으로 가계부채가 1000조가 넘고 내수부진과 환율 하락세로 기업 이익이 떨어지고 있다"며 "수출 분야 영업이익이 20% 감소되고 있다. 경제는 버틸 수 있는 한계상황에 직면했고 경제성장 엔진이 꺼져가고 있다"고 경제침체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특별법을 분리해서 민생경제 법안을 하루빨리 처리해주는 게 옳은 일"이라며 "야당의 결단을 다시 한 번 촉구 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여야가 합의한 특검 추천권 여당 2인 몫은 사실상 야당과 가족에게 추천권을 내준 것"이라며 유가족들을 향해 "유가족 여러분, 새누리당은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최대한 양보를 한 것이다. 이 합의안을 수용해서 그 기막힌 사고에 대해 빨리 진상조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길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새정치연합을 향해 "세월호 특별법 처리는 새정치연합의 결단과 자세에 달려있다. 국정의 한 축으로서 중심을 잡지 못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들을 향해 "세월호 유가족들의 입장은 십분 이해하지만 대한민국 법질서 안에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배보상 등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믿고 이해해주길 간곡히 당부의 말씀 드린다"며 "대한민국의 법과 질서는 현재만을 위한 게 아니라 소중한 미래까지 만드는 사회적 근간"이라고 당부했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정당정치와 의회정치가 마비되면 고통 받는 것은 국민들이다. 야당이 결단을 해야 할 때"라며 "유가족 의견과 정서도 중요하지만 정당정치, 의회정치는 국민을 대표하는 것이지 특정단체를 대표하는 게 아니다"고 유가족을 특정단체로 규정했다.


마치 유가족이 국가경제를 발목잡는것처럼 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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