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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성좋은가수 김연우편
게시물ID : music_975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우와
추천 : 7
조회수 : 107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21 11:28:40

첫번째로 제가 제일 존경하고 닮고싶은 롤모델 김연우입니다

 

나는가수다로 발성의 교과서로 널리 알려진 가수지만, 그 이전부터 제가 노래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가수라 제일 먼저 포스팅하고 싶었습니다

 

먼저 라이브영상입니다

 

 

 

 

첫소절부터 비강공명을 활용하여 작게내는 소리에도 깊은 울림을 들을수 있습니다

보통은 고음부분으로 갈수록 소리가 점점 커지고 저음부분에서는 소리가 울림없이 속삭이며 반주에 묻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최근 라이브무대의 음향장비들이 좋아짐에 따라 많이 보완이 됐지만,

장비를 통해 소리를 키우는 것과 스스로 발성을 통해서 저음부분을 키우는것과는 차이가 큽니다

 

 

크게 두가지의 차이점을 꼽을수 있겠는데요

 

첫째로, 성대의 컨디션 유지력에 차이가 있습니다

공명을 통해서 소리를 키우게 되면 더 작은 힘으로도 여리게 불러야 하는 부분에 볼륨을 키울수 있기때문에 성대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반대로 공명을 통하지 않고 여리게 소리를 내게되면 소리가 속삭이듯이 작게 들리기 때문에 볼륨을 키우려면 성대에 힘이 들어갈수밖에 없다는 뜻이죠

 

결론적으로 성대에 힘이 지속적으로 들어가게 되면 결국 저음부분에서 금방 성대가 치쳐 고음부분으로 갈수록 힘겨워하고 음정의 불안함을 야기하게 됩니다

 

둘째로, 소리의 깊이감에 차이가 있습니다

위에 노래를 들어보면 저음부분에 소리를 여리게 내는 것인데도 소리가 울려 퍼지죠,

장비의 역활도 있겠지만 공명을 활요하지 않는다면 저 정도로 울리게끔 들리지가 않아요

 

공명이란 에코장비없이 몸에 에코를 장착한다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라이브 무대의 에코가 적용된다면 2중에코가되어 소리가 더 풍성해지죠

 

반대의 경우엔 장비의 에코만 적용되기 때문에 인위적인 울림밖에 느낄수가 없습니다

 

 

 

 

김연우씨는 노래를 부를때 소리가 귀에 꽂히는 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는데요

이것은 공명 활용도와 성대의 접지를 완벽하게 할때 가능합니다

성대의 접지라는 것은 성대를 붙여서 호흡소리를 최소화 시키는것과 떼서 호흡소리를 섞는것인데요

 

노래의 강약을 표현할때 성대의 접지를 활용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호흡섞인 소리 즉 성대를 떼서 소리를 내는것을 잘하는 반면에

성대를 붙인 호흡소리를 배제한 소리를 잘 내지 못합니다

이것은 평소 말습관에도 영향을 받으며 목건강에도 아주 밀접한 영향을 끼칩니다

 

입을 계속 벌리고 있으면 입안이 금방 건조해지지만 반대로 쩝쩝대면서 입을 열고 닫으면 금새 침이 고여 입안에 수분기가 생깁니다

성대도 마찬가지로 호흡섞인 소리를 계속 내게되면 성대가 쉽게 건조해져,

노래를 부를때 이런 습관들을 가지신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래 노래할수가 없고 목이 금방쉬고

물을 아무리 많이 마셔도 입안이 쩍쩍 마르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성대를 붙이는 소리와 성대를 떼는 소리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내는 능력을 기르는것이 노래의 표현력에 있어서도 건강에 있어서도 이롭습니다

 

 

김연우씨의 발성의 장점에 대해서는 정말 많은 부분들이 있지만

너무 많아 길어지게 되어 대표적인 공명과 성대활용에 대해서만 언급했구요

추후에 여러번 포스팅하게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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