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보고 올립니다...
한 20명도 참석한 동창 모임 이었습니다.60대 후반 입니다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시고 하시는 말씀이 모인 사람들 대부분이 가짜뉴스에 동조하고
완전 박근혜 지지 문재인은 빨갱이..미국에 no...김정은이 먼저 만난다.. 등등
종북세력이라고 하면서 돈도 어마어마 하게 많다는 소리를 한다네요 하아...
저희 아버지는 대한민국 대표적 중도보수로서 이익따라 움직이는 사람으로 대선때 문재인 찍었고 여전히
문재인에 대한 비판적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근데 모임 같다오고서
"한 세대가 지나야 대한민국이 바뀌겠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싸움 날까봐 그냥 듣고만 계셨답니다. 근데 이 모임뿐만 아니라 다른 모임도 마찬가지랍니다.
배우고 못배우고의 차이가 아닌거 같습니다. 언론환경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너무 힘드네요,,
캠프측에서 일일히 해명하기도 정말 힘들텐데..노년층을 그냥 포기하기는 힘들꺼같고
먼가 대책마련이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