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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예찬19금] 수업시간에 민망하게 웃겼던 이야기.
게시물ID : humorbest_865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iinaRingo
추천 : 94
조회수 : 10862회
댓글수 : 1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3/09 23:42:16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3/09 23:19:45
저는 지금 재수학원에 다니고 있는 소녀-_-* 입니다. 서론 다 치우고.. 오늘 영어수업시간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평소에도 수업을 재밌게 진행하시는 선생님의 수업인지라 또롱또롱+_+ 한 눈으로 수업을 듣고 있었더랬습니다. 갑자기 선생님께서-_-; 자신이 그림을 잘 그리신다고 말하시더군요. 모두들 에이~ 설마~ 하면서 지켜보았는데.. 정말 잘그리시더군요.. (그 선생님의 수업을 2년정도 들으면서 한번도 본적없는...) 그 그림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저! 가 아니고.. 쿨럭..;; 로봇태권V 였습니다-_-; 잘은 모르지만 검색결과... 76년도에 만들어졌더군요. 대략 저랑 띠동갑-_-;;;;;;; ( 소녀는 88이옵니다..-_-* 010-4602-84** ) 사건은 여기서부터였습니다. 그날따라 삘을받으신 선생님께서 로봇태권V의.. 성대모사 비스무리하게 하시면서 저희를 재밌게 해주시더군요.. 그러다 갑자기 얼굴이 빨개지시더니.. 로봇태권V중에 가장 골때리는 대사가 뭔지 아냐고 그러시더군요. 저는 알 턱이 없죠 제가 태어나기 12년전에 나왔으니-_-; 다 모른다고 하니.. 씩 웃으시면서~ 성대모사처럼 목소리 바꿔가며 그러시더군요. " 영희 : (훈이가 공격을 당하자-_-;) 훈~ 훈~!! 괜찮아? " " 훈이 : (공격당하고-_-; 상당한 데미지를 입은듯? ) 안되겠어!! 우리.....합체하자!! -_-;안웃겼나요?;; 수업시간엔 열라웃었는데 쿨럭..;; 저희반엔 연로하신(-_-;;)분들이 좀 계셔서 무조건 아저씨라고 부르는데.. 추천해주시는분들에 한해 상콤하게! 오빠~♡ 라고 불러드릴께욧!!♡ 짤방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한채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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