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가 총선때 그당 아니면 절대 안된다, 호남이 바뀔려면 그당 찍어야한다 했는데,
이번에 문재인 전북포럼 다녀오셨네요^^
할머니 경로당에서도 그렇고 분위기는 많이 변하긴 한거같아요.
총선결과발표후에 민주당이 1당이 되고 옮겨간 그당이 도로지역당이 된게 1차 충격이었고,
탄핵과정에서 민주당이 보여준 모습이 우리가 원했던거라고들 많이 말씀하시고,
대선이야기 나오면서 그당이 새누리와 개헌이든 뭐든 손잡을려고 하는것에 분노하고..
다음 총선에서 공천만 잘하면, 지금 분위기로는 적어도 전북에서는 두어석 빼고는 찾아올듯하네요..
총선전까지 10%의 새누리를 제외한 나머지를 호남새누리라고 했었는데
탄핵이랑 개헌(중임제는 다들 그리 나쁘다고 보지않지만, 의원내각제를 숨기고 있다는건 다 아시거든요 ㅎㅎ)같은 과정을 보면서 많이 달라져 보입니다.
그리고, 지역이 아니라 세대별로 확실히 나뉜거 같아요.
근데, 호남은 아래 원병장님(닉언죄송) 글처럼 조직의 힘이 크다고 합니다.
우리 신랑 같은 경우 동창회나 회사에서 나이좀 있는 분들이 지속적으로 민주당, 문재인에 대해 안좋게 말씀하시나봐요.
제 지역이 전북으로 다른 지역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여기서 생각만큼 못나왔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최대한 많은 주변분들이 경선에 참가하시에 설득해주세요.
지난 총선때, 호남 뺐겼어도 수도권에서 부산에서 가져왔잖아요.
그렇게 만들어야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