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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바보같이 클렌징만 빼놓고 여행 다녀왔어요..
게시물ID : beauty_866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먀먀묘오
추천 : 10
조회수 : 670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10/27 20:45:01
지인 결혼식이 제주도에 있어서 다녀왔는데
정말 머피의 법칙처럼 항상 멀리 갈 때는 뭔가를 빼놓고 오거든요..

출발하는날도 기분이 뭔가 ??????응????? 싶었..
아니나 다를까 차에 여행용 클렌징오일이랑 폼을 두고 ㅋㅋㅋㅋㅋ
비행기 탑ㅋ승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에 도착해서 밤에 언니랑 형부랑 다른 손님들이랑
열심히 퍼마시고 뻗었고......
아침에 결국 숙소 비누로 대충 씻어냈어요 흌ㅋㅋㅋ

이튿날 편의점에 여행용 키트 파나 봤더니
큰 폼클렌징(ON꺼?)이 4900원인가에 팔길래
돈 아까워서 안 사고 그 날도 결국 비누로 색조 다 지웠네요..

뿌듯하면서 .. 기분이 우울했어요.......

5000원도 안하는 폼클렌징을 돈 아까워서 못 사는 저를 돌아보며(뾰루지 두세개 득템)
회의가 많이 들었어요 ㅠㅠ

남한테 선물하는건 좋아하는데
저한테 꼭 필요한거, 좋은거는 선물하지 못하는 성향.


저같은 뷰징님 계시나요 ㅡㅜ


막 저도 팍팍 쓰고 싶은데
월급에 반 이상은 저축해야해!!! 라는게 머리에 박혀있어서인지 너무 ㅄ같아여 ;ㅁ;


ps. 비누가 진짜 찝찝하지만 거품 잘 내서 이중 세안하면 화장 잘 지워지더라구요 ㅎㅎㅎ
근데 진짜 봉봉 같은 손 씻는 비누라는게 함정

출처 혼술 중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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