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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거북이 죽었다고 글쓴사람입니다.
게시물ID : animal_1000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승달밤하늘
추천 : 2
조회수 : 4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21 22:47:46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8660313
굳어서 움직이지도 않길래 늦었구나 라고 생각하고 건져내려는 순간 희미하지만 버둥거리면서 움직였습니다.
놀란건 둘째치고 당황스럽더군요. 거북이 묻는걸  도와주러오신 이웃집 아저씨왈 '기왕 이렇게 된거 앞에 저수지에 놔주고 오는게 어떠냐. 치료가 힘들다면 자연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 살아도 지 팔자고 죽어도 지팔자 인거다.'라고 하시더군요. 요새 애완동물방생때문에 한국생태계가 난리인것은 걱정되었지만 손바닥만한 다죽어가는 아이가 죽었으면 죽었지 난리를 칠정도로 생태계에 영향이 있을까 생각도 들더군요. 결국에는 몇분전에 저수지 얕은곳에 놓아주고 오는길입니다. 솔직히 대개 따뜻한 수온에서만 잘 사는 종이라 큰기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은 살아가면 그걸로 된거라고 주인이였던 사람 입장에서 감히 생각하고 싶습니다. 바로 이전글에서 위로해 주신분들께는.....뭐라 사과드려야할지 면목이 없습니다.  정말 죄송하고 걱정해주신분들께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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