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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인 저에게도...
게시물ID : humordata_5637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실로키★
추천 : 19
조회수 : 89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01/02 22:37:30
벌써 5년이란 시간이 지났군요...

내가 군대가면서 헤어지지 말자고 그렇게 이야기하고 그렇게 기다려달라고 했지만,

어쩌다보니 결국에는 헤어졌지, 그뒤로도 군대에서 널생각 안해본적이 한번도 없는거 같아,

너가 물론 기다릴거라는 깊은 믿음 때문이였는지 나는 정말 괴로웠어..

그렇게 재대 직후 너희집앞에서 몇번이고 널 기다렸지만,

아쉽게도 나에게 널 만날 운은 사치였을지 몰라.....

그렇게 1년이 지나고 난 다른 여자와 결혼을 했고, 그래선 안돼지만 널 잊지 못했지..

한동안은 정말 이런내가 우습기도 하고, 이러면 정말 안된다고 생각했어,

그러서인지 내 아내였던 그녀와도 헤어졌는지 몰라..

그리고 다시 널 만나게 되었을때.. 난 얼마나 기뻣는지 상상조차 못할꺼야..

정말 억지로라도 널 만나고 싶었어.. 이제 헤어진 사이지만,

매일 새벽 2~3시까지 너와 헤어진뒤의 이야기를 하는것 마저도 너무 좋았지...

그러다보니 서로에게 아쉬웠을까? 우린 다시 사귀기로하고, 그렇게 다시 만나게 되었지..

너무 행복했어.. 단 27년이란 내 인생에서 너라는 아이는 그런 존재였던거 같아.

하지만 첫사랑은 첫사랑에서 끝냈어야 하는걸까.. 아니면 서로가 너무 변해버린걸까..

내가 먼저 마음에도 없는 헤어지잔 말은 하지 말았어야하는데.. 그 말로 인해 너의마음이

떠나갈줄은 꿈에도 몰랐나봐.. 앞으로 다시 기회가 없는걸 알기때문에 내 마음이 아프고 더욱 시리네..

라는 스토리로 드라마작가를 꿈꾸고 있는데 과연성공할까요? 

사진은 친척동생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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