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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스포] 공포영화에 나오는 살인마들
게시물ID : panic_866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할게진짜없다
추천 : 25
조회수 : 7373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6/03/06 04: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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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글을 읽으시기 전에 미리 밝혀두지만 스포가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원래는 영화를 보지 못할정도의 강한 스포는 요약으로 가려놨으나 오유에선 요약기능을 못찾겠으므로 강한 스포는 글에서 제외했습니다.


하지만 글 자체가 스포인건 변함없기 때문에 본문은 보지 않으시는게 좋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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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펀: 천사의 비밀 (Orphan 2009)


이름은 에스터, 자신의 의붓아버지인 존을 사랑하는 살인마.

에스터는 9살짜리 어린 여자애에 불과하지만 상당한 어휘실력을 발휘하며 두뇌또한 비상하여 영어와 수화까지 배운다.

자신을 입양한 가족의 아버지를 이성으로 사랑하며 아버지를 얻기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않는 전형적인 싸이코패스다.


의붓어머니인 케이트를 질투하며 똑부러졌지만 어리고 약해보인다는 이미지를 이용해

자신의 의붓아버지 존과 주변 인물들을 속여넘겨 에스터는 케이트를 미치광이로 내몰고 자신은 가련한 꼬마아이로 둔갑한다.

또한 케이트와 존이 사랑을 나누려고 할때마다 나타나 훼방을 놓는다던가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그림으로 그린다던지 하는 광적인 집착증세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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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살인행각에서는 자신을 괴롭히던 동급생을 아무도 안보는사이 높은 미끄럼틀에서 떨어뜨린다던지


자신의 순진한 청각장애인 여동생 맥스를 이용해 자신의 살인행각에 대해 말하려던 수녀의 차앞으로 밀어서

차에서 내려 맥스가 괜찮은지 살피던 수녀의 뒤통수를 망치로 가격해 쓰러뜨린 다음

다리밑으로 굴러떨어뜨린후 수차례 머리를 내려쳐 확인사살을 하고 증거인멸을 하는 주도면밀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모두 다 성공한건 아닌데 자신의 살인행각을 고발하려던 의붓남매 다니엘을 방화로 죽이려다 실패한다던지

자동차에 혼자 있던 맥스를 죽이려고 시도했으나 자동차가 눈밭에 쳐박혀서 실패하는등 살인미수에 그친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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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No Country For Old Men 2007)


"인생은 매 순간이 갈림길이고 선택이지, 그림은 그려졌고 당신은 거기에서 선 하나도 지울 수 없어
당신 뜻대로 동전을 움직일 수는 없지, 인생의 길은 쉽게 바뀌지 않아
급격하게 바뀌는 일은 더더욱 없지, 당신이 가야할 길은 처음부터 정해졌어."


이름은 안톤 시거, 희대의 살인마.


살인의 목적은 마땅히 없다, 목적을 위해서도, 쾌락을 느끼지도, 죄책감을 느끼지도, 생명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지도 않는다.


안톤시거에게 살인은 길을 지나다가 돌이 걸리적거리면 무심히 차버리듯, 길에 보이는 개미를 무심히 눌러죽이듯,

잠깐의 망설임도, 죄책감도, 어떤것도 신경쓰이지 않는 그저 할 수 있고 하니까 하는 지극히 일상적인 행위이다.


안톤시거는 자신을 체포한 보안관의 뒤를 덮쳐 수갑으로 목을 졸라죽인다던지, 소음기가 달린 샷건으로 총을 든 여러명을 쏴죽인다던지,

도축용 케틀건을 들고 사람들을 죽이면서도 눈 하나 꿈쩍 안하고 시체들을 지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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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내에서는 그의 행적들과는 달리 자신의 추적대상인 카우보이 를르윈 모스에게 역으로 반격을 당해 다리를 심하게 다친다던지

차를 타고 가던도중 사고를 당해 팔이 부러지고 뼈가 튀어나올정도로 심하게 다치기도 한다.


병원에서 약을 훔친다던지 다칠때마다 자기치료를 하는걸로 보아선 꽤나 전문적인 수준의 의학지식이 있는걸로 보인다.







명장면인 수갑살해씬, 지루하시면 17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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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보았다 (I Saw The Devil, 2010)


이름은 장경철, 쾌락을 추구하는 살인마


잔인하며 엽기적인 살인행각을 벌이는 살인마이며 자신의 쾌락 외에는 살인을 저지르는 이유가 딱히 이유가 없는듯하다.

남자보다는 주로 젊은 여성을 골라 죽이며 여성의 외모또한 살인대상의 기준중 하나인듯 하다


여자를 납치해서 토막내기전 여자가 자신은 임산부이니 살려달라고 애걸하자 "너는 살이 연해서 애먹진 않겠다"고 하고

칼로 토막내 죽인후 집에가서 태연하게 거울을 보며 자신에게 로션을 바르는둥 자기 자신은 끔찍히 아끼는 면모를 보여준다.

여학생을 납치해 아지트에서 강간할때 "야 내가 너 좋아하는거 일 수 도 있잖아. 나는 너 좋아하면 안되냐? 씨X"라고하며 화를 내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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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철은 대상으로 젊은 여성을 납치해 강간하거나 작업장에서 옷을 벗긴뒤에 도축용 칼을 집어 토막내 죽이거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여성에게 자신의 차를 탈것을 권유한후 쇠파이프로 머리를 후려쳐 작업장으로 끌고가
거대한 칼날을 떨어뜨려 목을 참수시키는등의 살인행각을 끝마친후 토막난 시체는 카트에 담아 밖으로 내다버린다.


작중 행적으로는 택시를 얻어타다 택시강도와 조우하자 택시강도를 찔러죽이고 유유히 떠난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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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Disappearance, 2008)

이름은 판곤, 변태적인 성욕을 가진 살인마


여자를 납치해 우리안에 가두고 물뿌리개로 물을 뿌리거나 생크림을 묻혀 강간하는등의 변태적인 행위를 보인다.

단순히 살인이 목적이라기 보다는 성욕을 해소하기 위한 행위를 하기위해 살인을 저지르는듯 하다.

주변에서 저능아 취급을 받는걸 보면 평소에 무시당하고 사는듯 하다.


하지만 고라니의 시체를 가져다 놓거나 닭 모이 분쇄기에 넣어 증거인멸을 하는등 꽤나 주도면밀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인육을 먹여서 그런지 달걀이 상태가 좋아 항상 뭘 먹였길래 달걀이 어쩜이리 까슬까슬하고 크냐고 질문을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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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The Chaser, 2008) 


이름은 지영민, 주도면밀한 살인마



선량한 외모와 태연한 거짓말로 경찰을 농락하며 체포됐음에도 수차례 풀려난 살인마

매춘부 여성을 불러내 살해하며 주 무기는 망치이다.


다른 살인마들과는 달리 이 살인마는 살인을 하게 된 계기가 있는데, 자신에게 친절히 대해주던 매춘부에게 오해하여

청혼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한것을 계기로 매춘부들을 죽이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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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는 매춘부가 도망가 슈퍼에 숨어들고 살인마는 매춘부를 찾다 슈퍼에 들어왔는데
 
슈퍼마켓 아줌마가 이 모든것에 대해 주절주절 떠들며 "여기 그 아가씨가 있으니 좀 지켜달라" 라고 술술 말해주는데


살인마는 말을 듣고는 태연하게 망치가 있냐고 묻곤 슈퍼마켓 아줌마에게 망치를 건네받고 아줌마를 내려쳐 죽인뒤
매춘부까지 죽여버리게 된다.


추격자에 나오는 이 살인마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으며 놀랍게도 모티브가 된 실제 살인마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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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의 모티브가 된 살인마는 다름아닌 유영철이다.

매춘부를 계속 불러내 죽이다 보니 매춘을 하던 사람이 이상하게 생각하여 알던 형사에게 이를 알렸고


그걸 덜미로 체포된게 바로 유영철 사건이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필력이 좋지 않아 횡설수설 하게 보였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보셨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여러분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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