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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 개발자도 복돌에 관대한데요 뭐..ㅋㅋㅋ
게시물ID : gametalk_2044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거
추천 : 2
조회수 : 2620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4/08/22 04: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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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년 정도 된 이야기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이 야심한 시간에 글 써봅니다

보더랜드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친구들하고 같이하면 재밌겠다 싶어서 스팀의 스자도 모르는 친구들 세명에게 쫙 돌렸고 친구들도 오 꿀잼!!하면서 재밌게 하더라구요

그렇게 한 일주일 재미지게하다가 현업 개발자인 친구 하나가 단체톡방에 말하길 '님들 보더랜드2 앎? 개잼 존잼 꿀잼' 이러길래 '음? 얘가 보더랜드2를 샀나?' 하고 스팀목록을 보니 게임이 없는겁니다

그래서 '야 스팀에 너 보더랜드2 없던데?'라고하니 '돈없어 아깝게 왜 삼? 보더랜드1도 니가 주길래 한거지ㅋㅋㅋ'

으어.. 현직 개발자라는놈이... 어플리케이션 개발해서 팔아먹는 돈으로 월급받아먹는 놈이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을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야이c 개발자라는놈이 복돌에 어째 그리 관대하냐'라고하니 그놈아가 '인생 피곤하게 사네 뭐 어떰?'

이 말 듣고 그냥 포기했네요 더이상 말해도 들어처먹을거같지도 않고 온라인 게임에는 한달에 이,삼십만원씩 그렇게 잘 쓰는놈이 게임 자체를 사는것에 대해서는 어쩜 저리 관대한건지 이해가 안되서 한동안 꽁기꽁기했었네요





결론은 모두 최대한 노력해서 정품 써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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