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4월 이후로는 평상시처럼 행동하려고 노력 중인데...
게시물ID : sewol_346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찌르기좋아함
추천 : 0
조회수 : 1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22 07:09:52
스트레스가 좀 심했어요.
이러다 내가 죽겠구나 싶어서.

근데 최근까지 일어나는 일들을 보니 가관이네요 아주.

전 정치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군중심리 같은 것도요.
그런데 지금 정부가 뭘 기대하고 있는지는 추측할 수 있겠더군요.

현재 단식투쟁에 들어가신 분들 중에
가장 명분있고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분이 김영오 씨입니다.

혹여라도, 이 분이 단식 중 돌아가시면
2개의 답안지가 나오겠죠?

첫 번째는, 처음에는 돌아가신 직후 잠깐 불타올랐다가 그대로 사장되는 것.
둘째는, 그대로 정부가 무너지는 것.

도박이죠.
근데 지금껏 지켜본 바로는 아마도 첫 번째의 답안이 유력하기에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틀린 말도 아니고요.

유가족이 원하는 특별법이 만약 합법화되어 시행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그들은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국민들이 법에 신경쓰지 못하도록 계속해서 목을 조르는 입장이었으니까요.
세금인상부터 시작해 여러가지의...

지금은 별다른 내색하지 않고 있지만
만약 저에게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지금의 상황을 제가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길거리에서 칼부림 안 하면 다행일지..

그렇다고 김영오 씨의 단식을 멈추라는 것도, 저는 도저히 그렇게는 못 말하겠더군요.
그 분이 하실 수 있는 일이 지금 목숨을 거는 것 외에 무엇이 있을까요..

오죽하면, 문재인 의원이 당내에서 해결안을 찾을 수가 없으니
같이 단식에 들어갑니다. 대충 상황이 짐작이 되죠.

이제는 새누리당에서 파견된 게 아닌가 싶은 그년의 꼴통짓도 화가 나지만

지금도 길거리 지나다보면 저와 같은 20대 또래 중에
지겹다는 말이 나오는 요즘..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과연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