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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랜을 한번 키워보게 된 썰
게시물ID : cyphers_936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녕요플레
추천 : 3
조회수 : 39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8/22 08:53:57
한참 유유히 클랜 모집글을 보는 도중에 여클마가 운영하는 신생클랜을 하나 보게 됨
(사실은 위에글 볼려다가 실수로 밑에 글을 클릭해서 보게 되었지만..........)
 
 
 
모집글을 보아하니 그냥 솔플하기 좋은 클랜인거 같아서 가입 신청을 하게됨
 
 
 
클랜을 가입하니 나를 포함한 여자 4명에 남자가 26명정도 되는 적당한 비율의 클랜이였음 'ㅅ'
 
 
 
클마에게는 솔플 위주로 하니 딱히 나한테 신경 안 써줘도 애기 하고 클랜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예전 클랜에서 여자들끼리의 파벌 싸움에 괜히 피본 케이스 이면서도 여왕벌로 인해 클랜 강탈 까지도 먹어본 경험이 있어서 딱히 나서기도 싫어서 그냥 솔플하는 이유도 있었지만
 
 
 
게임밖에 안하는 스타일이고 굳이 나한테 관심을 안 주면 그냥 혼자 잘 노는 스타일이기도 함 'ㅅ'
 
 
 
그런데 클마가 나보면 맨날 인사하고 뭐하냐고 물어보고 같이 하자고 하고 이러고 관심을 가져주고 되니까 굳은 마음이 조금씩 흔들리게 됨
(사이버상의 친목질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단톡방 오라고 해도 계속 거절하던 상태였음)
 
 
 
어느 날 방송을 키고 사퍼 방송을 하는데 클랜원 애들 데리고 와서 내 방송을 시청하는거 보고 엄청 깜짝 놀랐음........
(단 한번도 방송한다는 말을 한적도 없는데 와서 방송 구경도 해주는게 너무 고마웠고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했어요 ㅠㅠ)
 
 
그리고 나서 단톡방도 참여하게 되고(카톡은 잘 안햇지만)  사람들과 점점 친해지면서 파티도 조금씩 하게 되었는데
 
 
어느덧 저보고 클마가 갠톡으로 와서 언니 클랜 한번 같이 운영해 보자고 제의가 들어와서 조금 고민은 햇지만 한번 열심히 해볼려고 관리자를 받고
 
클랜 운영을 시작하게 됨
 
 
 
2년간 클랜을 돌아다녀보면서 내가 생각했던 클랜을 한번 만들어봄
 
 
첫번째로 남녀 비율을 맞추는게 중요 했음 'ㅅ'
 
 
원래 탱커 유저는 기본적으로 원딜 유저분이랑 친구를 많이 했는데 전 특이해서 남 원딜보단 여 원딜러가 더 많았음
(일단 기본적으로 내가 오더를 내릴때 굉장히 잘 따라주는게 여 원딜분들이라 남성분들도 굉장히 잘하시지만 그래도 전 여 원딜러분이 더편했음)
 
 
 
일단은 지인부터 클랜 가입 권유로 넣게 됨
 
 
그리고 나서 클마에게 애기를 함
 
 
"여왕벌이 생기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남녀 비율이 안 맞고 그 비율 사이에 고정팟을 생기기 때문에 일단 여성유저를 많이 받아보자"
 
 
그렇게 해서 31명까지 모집을 함
 
 
그리고 나서 두번째로 실력있는 랭커들을 우리가 한번 스카웃 하자 해서
 
 
모르는 랭커들이 있으면 다가가서 막 클랜 가입 권유도 해서 랭커들도 꽤 많이 들어옴
 
 
 
그리고 제일 심각한 고정팟 문제에 대해 나랑 클마랑 애기를 해본 결과
 
 
 
실력과 친화력 있는 관리자를 더 뽑아 최대한 찢어보자 해서 관리자들을 더 뽑고
 
 
 
본인이 하루에 4시간만 자면서 파티를 계속 계속 찢어 놓고 클랜에 일 터지면 최대한 중립적인 입장으로 일을 처리했음 'ㅅ'
 
 
 
그리고 클마에게 건의를 함
 
 
 
"사이퍼즈에서 액션토너먼트 하는데 우리도 일단 액션토너먼트를 개최해 보자 어짜피 내가 일 하니까 내가 사비로 낼테니 한번 해보자"
 
 
그렇게 해서 클랜 자체에서 화목을 도모함
 
 
그 사이에 분열 일으킬려는 클랜원과 작업걸려고 들어오는 클랜원들을 수시로 모니터링과 끊임없이 의사소통 하면서
 
 
클마나 관리자들에게
 
 
"내가 다 욕 먹을테니까 너희는 그냥 애들이랑 파티만 해줘"
 
 
 
 
 
라는 식으로 짜를 사람은 다 자르고 저 역시 제가 예전에 당해본 걸 알기 때문에 지인들을 클랜에 들어왔지만 지인들과의 파티를 자제 하면서 항상 클랜 관리를 힘쓸려고  노력 했네요
 
 
나름 열심히 하다보니까 그래도 사람들이 알아준걸 까요......
 
 
 
어느덧 30명에서 100명 가까이 클랜원이 모이고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100명 가까이 되는 중형클랜으로 발전하게 되었네요.
 
(클랜에서 20~30대가 정말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적당한 랭커들과 적당한 티어분들)
 
 
 
 
클랜마스터나 관리자 어떻게 보면 가장 열심히 하면서도 가장 욕 먹는 사이퍼즈 내 직업중 하나입니다.
 
 
 
사이퍼즈내 클랜마스터 분들이나 관리자 분들 그리고 클랜원님들 자기 클랜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열심히 게임해 주셧으면 정말 좋겠네요.
 
 
 
정말 재미 없는 글 한번 올려 봤네요 ..........
 
 
 
음 어떻게 마무리 해야 되지??????????????
 
 
 
 
 
 
 
 
 
 
 
 
 
 
 
 
 
 
 
 
 
 
 
 
 
 
 
 
 
 
즐 사퍼 하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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