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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호구가 양승호굳이 된 이유
게시물ID : baseball_86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물농장한우
추천 : 2
조회수 : 106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9/02 11:12:21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248134

전반기때 양승호 감독은 팬들에게 엄청 까였다
그럴거도 그럴것이 프런트가 로감독을 그렇게 보내버리고 감독은 가르시아를 버렸고
성적은 보란대로 곤ㅋ두ㅋ박ㅋ질ㅋ 하니 그 화살은 모두 감독에게 향했다.
특히 양승호 감독의 선수기용은 가히 획기적을 넘어서
팬들에게 그의 별명이 "양승호구"가 되는 계기가 되는데

선발로 나와야할 고원준이 불펜에서 노예질을 하며 정규이닝을 채우고 있지 않나
작년까지 지타로 뛰었던 홍포를 좌익수로 뛰게하여 잦은 수비 실책을 덤하여 타격력 하락을 불러들이고
리그탑 수준의 3루수 황재균이 있지만 3루수에 전준우를 기용했고
그리고 필승조와 패전전문이 헷갈리는 수준의 불펜진은 지켜야 될 점수를 못지키고 역전패당하는
롯데팬 앞에서 기가 막하고 코가막히는 그런 경기가 많이 벌여졌다.

그런데
그런데
롯데 감독님이 달라졌어요

고원준이 선발로 나오면서 선발로테이션은 탄탄해지며 안정감 있어졌고 고원준도 현재 8승으로 
선발 10승 달성이 가능할것으로도 보이며
홍포를 다시 지타로 돌림으로써 타격감이 나날이 향상하며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외야수에 전준우를 기용하므로써 외야수비의 안정을 가져왔다.

물론 이렇게 바뀐것이 부상선수들이 돌아오면서 제 위치로 갔다고 할 수 있지만
양승호 감독이 실험적인? 선수기용 실패에 대해 빨리 정신차리고 지금이라도 제대로 선수를 기용하는 것이 
현재 롯데가 가파르게 상승세를 타는 이유인듯 하다.
특히 요즘 까이고 있는 조범현 감독과 비교해보면 
조범현은 말이 좋아 뚝심이지 똥고집을 보고있는듯 하다
넥센전에서 역전패 당했을때 다른 팀이였으면 필승조를 가동시켰겠지만
휘발유동훈-볼질양현종 을 차례대로 내보내며 또한 동점 상황에 한기주를 씀으로 
투수는 투수대로 쓰고 경기는 지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양승호구가 양승호굳이 된 이유가 이거라고 생각한다
고집부리지 않고 자기의 선수기용 실패를 인정하고 생각을 바꿨기 때문에
제대로된 선수기용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고 이는 성적 향상을 가져온것 같다.

결론:
요즘 롯데 상승비결 -> 제대로된 선수기용
문규현의 성장 + 인간계 최고 율판왕의 등장

----지나가는 탑성팬이----
p.s: 롯데가 요즘 제일 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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