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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의 총체적 난국수.
게시물ID : cook_86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라찜
추천 : 15
조회수 : 254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01/03 21:31:38

김치를 죄다 얼린 후 천년 묵은 김치처럼 삭혀버린 낡은 냉장고의 배신
+ 얼고 쉰김치를 한번 씩고 꾹 짜서 국물을 냈어야 했는데 그냥 넣어버린 조리장의 기술 부족
+ 간을 계속 하다가 결국 소태가 되는 바람에 물을 더 넣은 후 빌린 라면과 라면 스프의 도움
+ 이 모든 조리에 미처 계산에 넣지 못한 칼국수면의 전분


...이 만들어 낸 결과물. 3인분의 김치맛 괴 칼국수 라면. (경찰 추산 0.5인분)
자취생이라 같이 먹을 사람도 없어 이렇게 또 음식물 쓰레기는 늘어가고

매일매일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만들어 내는 험난한 자취생의 부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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