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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할때 슬펐던..
게시물ID : military_481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주랑닭똥집
추천 : 2
조회수 : 52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8/22 11:52:52


아..좀있음 훈련이네요
소대장이라서 동사무소 가서
교육받고 지도하고
5만원 나오지만...

각설하고.

병사 입영할 때 부모님 엄니 아부지 
그리고 친구들 없이 입영 함

본인은 친구들 입영 때 다 배웅했는데..

입대가 늦어서 친구들이 없었음
물론 지금도 없고

그래서 아직도 기억남
입영버스 란거를 타고 논산을 갔음
입영 버스가 2만5천원 정도 했던거 같음

버스까지는 괜찮았음 택시타고 동대구까지
그리고 입영버스도 괜찮았음 안에 뭐 가족들 예비병사들.. 별 감정 못 느꼈음

훈련소 도착해서도 못 느꼈음..

근데 훈련소 들어가니까 막 울컥하는거임

와..나는 진짜 입대도 혼자하는가싶고..

귀중품이런것도 전달해줄사람없고..
귀중품소대로 빠졌던걸로 기억함

다들 가족 여친 친구 등등.. 그모습을 보니까

나에게 웃어주고 울어주고 하는
그런 사람이 없다는게 되게 슬펐음

그리고 전문하사 신고식때도
아무도안옴.. 다른사람은 다오고
난 행보관과...사진을...

우리부대는 되게 좋았었음

열병식을 전문하사가 한다는게 말이됨?
말이됨..우리여단장이 해줬음

나와 몇명을위해 대대인원 다 연병장에 집합시키고

진짜 좋았었음. 

군대에서
손가락2개잘리고 오른손 뼈가루되고
골절입은거빼면 참 재밌었음


난 군생활이 체질이었나봄
이병때부터 털린게없었음

보고싶다 같이생활했던선후임들  

ㅃ2 102기갑여단 설악대 58전차대대 1중대 인원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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