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문재인지지자이고, 정치를 안 순간부터 진보진영을 응원하고있습니다.
가족과 친척들도 더민주&정의당을 지지하는 분들이고요(약 30명이 넘는 4촌이내의 친척 중 단 4명만이 보수쪽)
정치토론을 즐기는 성격탓인지 제가 자주만나는 사람들도 거의 80퍼가 진보쪽입니다.
그 중에 저만이 오유를 하고요. 가끔 잊을만 하면 올라오는 매갈 얘기에 실제로 그런가 물어봤었는데 매갈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일단 막내삼촌 위로는 아예 그 단어를 첨듣는 분도 계시고요 (그러니까 대부분 어른분들)
제 친구들도 들어보긴했는데 일베같은 그런데 아니냐고 그냥 넘기더라고요.
제가 오유에서 매갈이라는 게 정의당을 박살냈단다~라고 했더니, 저보고 오유 좀 작작하랍니다. 오유에 대한 이미지도 그닥 좋진않더라고요. 매갈에 대한 내용을 물어본 건 저번 정의당당원들 탈당이후에 물어본거라 지금은 좀 바꿨을 수도 있지만요.
이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속으로는 매갈이 나쁘다고 생각하면서 그냥 현실에서는 말하지않는건지, 이곳에 글 올리는 사람들처럼 인터넷에 익명으로만 의견을 밝히는 건지요. 어떻게 제가 물어본 친척&친구+술자리에서 만난 사람들 포함해서 거의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매갈에 대해서 아무도 심각하게 생각하지않는데 여기서만 난리인건지요. 전 현실과의 괴리감을 느낍니다.
논란을 일으키려는 건 아닙니다. 여기 매갈을 외치시는 분들, 실제로 친구들한테나 솔직히 여기서 글로 쓰신 부분을 얘기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