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익학원 다니는 20대 중반 대학생 오유남입니다.
이 학원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근데 학생이 아니구요. 저보다 1살 많으신 학원조교에요 ㅜㅜ
그러다보니까 자칫 잘못하면 학원을 못다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망설이고 있어요.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다보니까 조교님이랑 저랑 서로 이름 알고 있구요, 항상 인사하고 가끔씩 영어와 관련된 얘기 하는데
이정도 가지고는 그냥 학원에서 아는 사이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라서...
물론 그냥 공부나 열심히 하자라는 생각도 해봤죠. 근데 꿈에서 나올 정도로 마음속에 각인이 많이 되었나봐요.
학원은 11월이나 12월 중반까지만 다니고 그만둘건데 어떡하면 친해질 수 있을까요?
일단 저랑 그분이랑 서로 비슷하게 내향적인 스타일이구요.
생각해본건데 매일 어려운 문제 가지고 물어보고 가끔씩 마실 것 가져다드리면서 조금씩 친분관계를 늘려가는 것과
11월 빼빼로데이 시즌에 부담안갈정도의 빼빼로 가져다드리는 것하고, 학원 그만둘 때 연락처 좀 알 수 있겠냐고 하는건데
괜찮을까요? ㅜㅜ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