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주간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무상급식 국민투표, 오세훈 시장 사퇴, 곽노현 서울교육감 후보 단일화 협의, 서울시민인 저로써는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닐 수 없었죠.
오세훈 시장의 사퇴에 따라 10.26 재.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직이 공석이 되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곽노현 교육감이 후보 단일화 협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소위 좌익, 좌빨로 불리우는 사람들은 “오세훈 시장의 투표 패배로 인한 보복수사다.”, “보수세력의 재.보궐선거를 노리는 표적수사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사퇴를 하던 안하던 비리가 있는 교육감은 수사를 받아야 함이 마땅합니다. 보궐선거와 연관지어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려서는 안되죠.
보수든 진보든 저는 아무런 생각도 없습니다. 다만 서울시민으로서 서울시장의 사퇴와 교육감의 비리는 심기가 매우 불편한 것만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