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게 민주주의입니다.

전 진짜 정치 시사 관심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 업적도 잘 모릅니다.

근데, 딱 하나는 확실히 압니다.

노무현 대통령 이후 나라가 시끄러워졌습니다.

민주주의는 시끄러워야 합니다. 모두가 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어렵게 되찾은 민주주의입니다. 왜들 망치고 계십니까.

지지철회 할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니까요. 발언 할 수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니까요.

그래도 지지 할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니까요. 그런데, 지지철회를 알바라고 몰면 안됩니다.

그게 바로 우리를 억압하던 세력들이 하던 짓이니까요.

"너 그럼 알바야."

"너 그럼 정원이야."

"너 그럼 손가혁이야."

사실 전 시게는 해드라인만 보고 게시물은 잘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손가혁 몸살이 어땠을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런 반응의 원조가 뭔지는 알고 있습니다.

"너 그럼 빨갱이야."

민주주의는 시끄러운 겁니다. 민주주의를 억압하려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