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쉐임리스 시즌 2의 스포가 있으니까 주의~~~~!!!!!!!!
남자가 여자를 어떻게 해보려고 여자가 듣기 좋은 말로 여자를 잘 구슬리는 것을 뻐꾸기 날린다라고
하잖아요.........
요즘 미드 쉐임리스를 보는데 지금까지 내가 봤던 모든 영화와 드라마 및 기타 등등을 포함해서 이런 역대급 뻐꾸기는
처음봐서 캡쳐본을 올려봅니다...........
미드 쉐임리스를 보지 않은 사람을 위해서 상황설명을 해보자면 남자는 완전 무능력한 알콜중독자이자 그냥 좆병신인데,
그동안 심각한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서 자신이 손쉽게 등쳐먹었던 여자가 점점 자신의 정신적인 문제를 극복해내가자
점점 불안해졌음. 그래서 또 다른 여자를 등쳐먹기 위해서 저렇게 뻐꾸기를 여자에게 날리는 것입니다.
(딱 한마디로 남자가 천하의 개쓰래기 새끼!!!)
커밋은 저 여자의 남사친인데 원래 커밋이 페인트칠을 해주기로 했었는데 저 쓰레기(남자, 이하 쓰레기로 통칭함)가 중간에 계략을 부려서
커밋을 못오게 만들고 자신이 대신 옴.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만 할 점은 저 쓰레기 새끼가 약혼반지를 정성껏 준비를 한 것이 아니라 "훔쳤다"는 점임요......
천하의 개쓰레기임......
참고로 저 여성은 심장이 아주 약한 상태라 만일 심박수가 120/80을 넘어가면 심장파열로 바로 사망할 수 있음.
그래서 심장이식수술을 받지 않으면 도무지 오래살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심장이식수술 대기중임.
위에 나온 경보기는 만일 저 여성이 심장수술의 "순번"이 되면 울리게 되어있음.
저 쓰레기는 여자가 오래 못살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를 노리고 여자에게 접근하는 중입니다.
이것을 보면 여자의 마음이란 알다가도 모르겠음.............
이 여자 이 개드립에 완전 빵~~~~~ 터짐....
(대본 쓴 사람 최소한 천재~~~!!!)
저 뻔뻔한 쓰레기의 낯짝이란~~~~~~~~~!!!!!!!!!!
우리나라의 막장드라마가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표현의 자유"가 헌법 제 1조에 박혀있는 천조국의 기상을 따라가는 것은 고사하고
흉내낼수도 없는것 같음.
여기서 레알 코믹하면서도 역겨운 진실은 저 쓰레기가 저 여자에게 "관심"을 보였던 기간은 고작 2주가 전부라는 점~~~~~~~
그런데도 외로웠던 저 여자는 저 말을 들으니 마음이 살짝 흔들림.
이점을 간파한 저 쓰레기는 여자의 마음에 혼신의 힘을 다한 극딜을 시작하는데 역대급으로 역겨움과 동시에 다른 한 편으로는 마음이
왠지 훈훈해짐. 이 역겨움과 훈훈함의 아이러니야말로 이 미드 "쉐임리스"의 매력인듯 합니다......
여기서 나오는 "알리바이"는 저 알콜 중독자 쓰레기 새끼의 단골 술집임.
그리고 케빈이라는 사람은 알리바이(술집)의 바텐더인데 저 쓰레기와 한통속임.
말 그대로 겉만 번지르르한 저 쓰레기의 뻐꾸기가 여자의 맘을 여는데 성공했음.
어찌보면 쓰레기의 수완이 좋다고 할 수 있겠지만 반면 여자의 상황과 심리상태가 너무 절박한 상황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이상 재미도 있고 나름 훈훈하기까지 하지만 너무나 개막장 드라마라 계속 보기가 너무나 역겹고 또 역겹기 때문에 보기 힘들기까지 하는
미국드라마 쉐임리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