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천사와 천사
게시물ID : animation_2626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수라
추천 : 1
조회수 : 20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22 20:10:59
어느날부터 보이기 시작한 천사2명.... 그들은 왜 날 따라다니지..?


단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다.
남들이 지어낸 귀신이란것도 믿은적없다.
하지만.. 내앞에는 지금 천사2명이 날 바라보고있다.
단순히 바라보는 저 천사들은... 대체 뭘하고있는것일까..


어느날
평소와 같이 난 길을 걷고 있었다.


"총각.. 여기로 갈려면 어떻게 해야하누?"

처음보는 어르신이 사진을 보여주며 나에게 물었다.

그날따라 회사일이 바뻐 갈길이 급해 난감해 있을때..

"같이 찾아드려."
"아냐아냐. 너도 급하고 길도 잘 모르니 경찰을 불러드려."

그 천사들이 말을 걸어왔다.
평소 아무행동없이 바라보는 천사들이라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난감한순간 나에게 그들은 말을 걸었다.


약간 당황했지만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그들의 말을 생각해보았다.

'확실히 내가 길을 아는것도 아니니 경찰을 불러드리는게 좋을거같군.'

난 한명의 천사의 말대로 했다.
약간의 시간이 지난후 경찰들이 왔고 자신들이 길을 찾아드리겠다며 나섰다.
난 고맙다는 어르신의 인사를 뒤로하고 회사로 들어갔다.
다행히 늦지않게 회의에 참석을 할수 있었고 나로썬 만족을 했다.

그후에도 여러차례 난감한 상황에 처할때면 천사들이 말을 걸어왔고 난 처음에 선택했던 천사의 말대로 따랐다.


어느날..
난 또다시 난감한 상황에 몰렸다.
난 천사들을 바라봤다.

'음?'

내가 선택하던 천사는 처음과 같은 모습이였다...
하지만.. 다른천사는.... 아니.. 악마였다..
풍성하던 날개의 깃털은.. 이미 다빠진지 오래였고..
항상 빛나던 옷은 검은색으로 물들어있고..
무엇보다..항상 웃고있던 얼굴은 마치... 날 증오하듯 내려보고 있었다..

그들이 말을 시작했고 난 당연히 항상 선택하던 천사의 말을 따랐다.
그...천사..아니 악마는.. 나를 더욱더 무섭게 내려보기 시작했지만..



그후 난 몇차례나 처음선택한 천사의 말대로 하였고.....
다른 천사는...아니 악마는..이제 천사의 모습이 남아있지 않았다.



그후 몇십년후..
난 병원에 와있다.
늙어버린 몸이 더이상 말을 듣지 않는다.
난 이제 죽을것이란것도 안다.
그들...은 항상 나를 바라보고있다.
난 그들에게 물었다.

"전...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

천사와..악마.. 그들은 씩하고 미소를 보일뿐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저기... 죽기전에 알려주시오.. 악마.. 아니 변한 천사님... 왜 모습이 변하신겁니까.."

나의 말을 들은 악마의 모습을 한 천사는.. 나의 귓가에 나지막이 속삭였다.

"어차피 곧있으면 알게될거 알려주지... 넌 지옥과 천국을 하루에 12시간씩 보낼것이다."

"어... 어째서죠???? 전 천사분이 말한대로 착하게 살았지않습니까.."

"아아 물론이지.. 하지만... 넌 봉사는하지만 희생은 한적이 없거든."

"그..그게 무슨뜻입니까.."

"아아.. 글쌔 뭘까? 그건 알아서 생각해봐."

싸늘하게 죽어가는 나를 바라보며 천사도... 악마도... 환하게 웃고있었다.



저번에 적은것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전부 단편으로 제작할려고 했었죠 ㅠㅠ..
오유에는 소설을 어디다가 적어야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만화로 제작할것이였던것이라 애게에 올린것인대... 게시판이랑 글이 안맞는거같기도 하고.. 안좋게 보시는 분들이 있을수도 있어서..
친구가 철학게시판은 어떻냐 하긴 하던대.. 솔직히 이딴글이 철학적이라고는 전혀 생각이 안들거든요 ㅋㅋㅋ...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