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 10일쯤 지나고 생존자 구출에서 사망자 수색으로 방향전환한다는 얘기들이 나오다가 15일쯤 경과 후, 모두 포기하고 있을때
17일만에 생존자가 발견되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어리지만 의외로 똑똑하고 의연한 나이가 바로 16~7세잖아요.
저는 사고발생후 천안함 사건을 기억한 학생들이 선실 문을 닫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을것같습니다.
밖에 있는 어른들이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거란걸 믿고 기다리고 있을거같아요.
해경분들, 조명탄만 쏘지말고 바다로 써치라이트를 환하게 밝혀주면 안되나요?
혹시라도 그 빛을 보고 힘을 낼지도 모르는데...
제발...한 명이라도 더 데려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