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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신랑 신부의 결혼식.
게시물ID :
lovestory_68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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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IS
추천 :
0
조회수 :
86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22 22:34:38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GhV7Q
똑 같이 생긴 두 명의 ‘신부’가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으로 볼 때 신랑과 신부는 분명히 둘 다 여자다. 두 명의 아름다운 신부로 보인다. 하지만 이 중 한 명은 신랑이다. 여자처럼 생긴 남자가 자신과 똑 닮은 여자와 결혼식을 올린 것이다.
‘자신과 똑 같이 생긴 여자와 결혼식을 올린 남자’가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들은 SNS를 통해 결혼사진을 공개해다. 해외 언론들이 이 사실을 소개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러시아 모스크바에 살고 있는 23살, 19살의 커플이다. 23살의 신랑은 스스로를 ‘알리나 데이비스’로 부른다. 러시아식 본명은 따로 있다. 이 신랑은 외모로 볼 때는 완벽한 여성이다. 여성으로 존재할 때 훨씬 더 편안하다는 것이 신랑인 알리나 데이비스의 말이다.
이 부부는 결혼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러시아 당국이 결혼 자체에 난색을 표했다. 혼인 신고 담당자는 이 결혼은 반대했다. 둘 다 여성으로 알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하지만 이 커플은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정식으로 결혼했다. 신부 측의 어머니가 당국 관계자에게 불려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진심으로 서로 사랑하고, 최소한 두 명의 아이를 원한다”는 것이 이 부부의 말이다.
이런 결혼식도 나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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