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이라 요리게에 올릴까 멘붕까지는 아닌데 고민하다 그냥 자유게시판에....

관광지 가는길의 어느 식당에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식당 포함 3곳입니다.
세 곳 모두 종목이 다릅니다.
저희는 국수 다른 두 곳은 해물찜. 고깃집
모두 밥먹는 식당이지만 종목이 달라 경쟁상대라고 보기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차린지 한달정도 되었고 다른 두 가게는 몇년은 된 곳입니다. 
그런데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있는 관광지 이름이 예를들어 오유라 합시다.
저희 가게 차리며 이름을 정하다 오유바람:바람의 향기(관광지 이름과 상호 모두 가명입니다)으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간판달고 한달정도 영업했습니다.
  
어느날 저희가게 술 배달해주는 주류업체에서 얘기합니다.
맞은편 고기가게에서 오유바람:맛있는생고기로 사업자 명을 변경했답니다.
멀쩡히 쓰고 있는 맛있는생고기라는 간판명이 있는데 사업자이름에 저희 대표 상호인 오유바람을 추가 했습니다.
간반은 그대로 두고요.
만약 간판까지 바꿨으면 시비거는거겠죠..
 물론 주변에 오유바람이라는 상호는 저희 뿐입니다.
언제 바뀌었냐고 물으니 저희 간판 달고 좀있다 비꾸었다고 합니다.

뭐 저는 종업원이고 사장님은 딱히 피해가 안오니 황당해하면서 가만히 계시지만.. 좀 어이 잆어서 글 올려 봅니다.
이 사람들 무슨 생각으로 이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