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모바일로 쓰는 짧은 글 - 14
게시물ID : readers_151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노낫띵스뇨
추천 : 1
조회수 : 24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8/22 23:19:39

사랑을 쓰려거든 연필로 쓰세요.
쓰다가 틀리면 지우개로 깨끗히 지워야 하니까라던
예전 노랫말 하나가 떠올랐단다 
왜 그랬느냐고 묻는다면 그냥이다. 그냥 흥얼거리게 되더란다  결코 네가 우리집 마룻바닥에 써놓았던 사랑이라는 틀린 두 글자를 지워놓고 가서가 아니라 하늘에 맹세코 그냥이었단다.

 쇳덩이처럼 듬직했던 것이 풍선처럼 날아가 버려서가 아니라 본처에게 머리칼을 쥐어 뜯기는 세컨드처럼 끈덕지게 굴지 못해서가 아니라 대낮에 소주 3병을 나발 불어서가 아니라 그냥 흥이 나 노래가 절로 나오더란다. 눈물이 찔끔 나올만큼 신이 나더란다.

 
 
오늘 쓴 시인데 아직 제목을 못정했네요ㅎㅎ;;
제목 추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