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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하게 화장품 추천합니다. - 오일예찬!
게시물ID : fashion_1193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나지나이
추천 : 2
조회수 : 129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8/23 01:13:31

서른이 넘어서야 화장이라는 걸 난 생 처음으로 해봤고,
얼굴에 뭘 바르고 살긴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짧은 기간 이리저리 고민한 끝에 정착한 제품들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여전히 화장품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요.
(이러면서 추천하는 건 왜!!!!!!!)

제가 이유는 잘 알 수 없지만, 좁쌀여드름이라고 해야할까요. 
얼굴이 약간 우들두들한 아주 작은 여드름들이 늘 있는 편이었는데요.
뭘 써도 잘 안없어지고, 그냥 일반 스킨+로션의 조합으론 그 여드름들이 더 많이 생겨서
일반적인 스킨+로션을 쓰기를 포기하고 그냥 오일만 발랐습니다.

처음엔 동백오일이었는데, 
여드름이 조금씩 줄어들긴 했는데 여전히 다 없어진 건 아니더라구요.
동백오일만 바르니까 얼굴이 튼다고 해야할까요.
수분이 좀 모자란 느낌이었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오일이 피부에 잘 안스민다는 그런 느낌이었죠.
그래도 둔해서 동백오일을 한참 썼었는데,.

별 생각 없이 호호바 오일을 쓰게 됐어요. 
이거나 저거나 싶어서 한번 써봤는데,. 
호호바 오일은 도움이 좀 많이 되었습니다.
먹는 게 각별히 달라지진 않았는데, 
좁쌀 여드름이 없어졌고, 홍조가 좀 많이 옅어졌어요.
전반적으로 피부 밸런스가 좋아졌달까요. 그런 느낌이에요.
사실 아직 겨울을 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겨울엔 호호바오일+수분크림만 발라줘도 괜찮을 거 같은 느낌이에요.

그리고 호호바 오일과 함께 유명한 오일이
로즈힙씨앗 오일, 아르간오일, 코코넛 오일 등이 있는데 
아직 아르간 오일은 못써봤구요. 
로즈힙 씨앗 오일은 호호바가 지겹다는 느낌이 들때 그냥 한번씩 써주는데, 
지속적으로 써보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만
파는 이들의 말로는 피부재생능력을 좋게 한다고 합니다.
코코넛 오일도 좋다고 하는데, 코코넛 오일이 가장 오일리 한 느낌이 좀 있습니다.
코코넛 오일도 아직 잔뜩 사다놓고 제대로 써 보질 못했는데 괜찮을 거 같네요.
(이런 무책임한 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무책임하게 이런저런 오일들 파는 쇼핑몰 알려드리려구요.
아이허브라고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대부분 유기농 제품이고 우리나라까지 4000원 정도의 배송비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그나마 저렴한 편입니다. 대부분의 오일의 경우 배송비를 지불하고서라도 아이허브의 제품이 더 저렴한 것 같네요.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은 약간 할인 코드 있는데, 인터넷에 아이허브라고 쳐보시면
홍보글이 엄청 많을테니 참고하셨음 하네요.

겨울이 지나고 제대로 된 추천글을 한번 더 올릴 수 있었음 좋겠네요.

아아.... 참고로.
오일 처음에 바르시면 김희애 느낌 살짝 날 거 같기도 하고 약간 이상한데,
금방 괜찮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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