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부터 다음날 8시까지로 생각하고 하고 있는중입니다. 현재 정확히 새벽 2시. 6시간 남았네요. 하루만 굶어도 이렇게 힘듭니다. 유민 아버님... 얼마나 확고하신지 대강이라도 짐작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한다고 뭐가 바뀌냐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자기 위안이라고 느낄수도 있습니다. 그냥.. 모르겠습니다. 그냥 하고 있어요. 저도 세월호라는 국가에 탑승한채로 가만히 있으라는 정부의 말을 잘 듣고 있는 승객에 지나지 않는 것 같네요. 무능력함.. 무기력함. 지금의 저 같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인 것 같아요. 그냥 손은 떨리고 머리는 복잡하고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