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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양손에 짐을 들고 걸어왔다
게시물ID : wedlock_8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씨쉬어
추천 : 11
조회수 : 984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6/04/24 16:38:42
(일기처럼 작성하느라 존댓말을 사용하는게
어색할것 같습니다. 
보기 불편하시다면ㅜ죄송합니다!!! ) 



가족외식때문에
엄마를 데리러 가게 앞으로 갔다

아빠는 운전석. 나는 뒷좌석.



 
골목에 잠시 정차를 한 상태라
엄마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엄마가 짐과 도시락이 든 조금 큰 쇼핑백 하나와 
가방을 들고 나와서 조수석에 탔다.



 차를 출발 시키며



아빠 : 미안해요
엄마 : 응? 왜???
아빠 : 들어주러  못나가서



 나 : ... (저기요. 큰 딸 여기 있습니다만..?)



 
이거 원
남편 없는 사람 서러워서 살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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