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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호구누나다
게시물ID : humorstory_4233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컄햐
추천 : 6
조회수 : 5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23 20:14:20
동생이 군대 3월 24일 입대 해서 군대에 있고
동생 여자친구가 해외에 있어서 둘이 연락을 잘 못하는 상태
(하지만 난 뼛속까지 오유인이라 asky)
 
훈련소때도 내가 여자친구 사진 인화해서 보내주고
 
동생이 나한테 편지를 보내서 그거 찍어서 여자친구 카톡으로 보내주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서로에게 전해 주면서
(사실 여자친구는 얼굴도 본적이없고 나보다 나이도 많음)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있었는데.... 또르르
 
 
 
 
 
 
 
 
 
오늘 심지어 전화 연결 까지 시켜줬어요..ㅠㅜㅠㅜ
 
제 폰으로 전화 왔길래 받아서 오늘도 어김없이 여자친구한테 이말 전해줘 저말 전해줘
그래서 노트북으로 카톡 보내는데 마침 여자친구분한테도 실시간으로 연락이 오는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시간으로 카톡 전화 하다가 보이스톡 버튼이 보여서 눌리고 음량 최대로 올리고
휴대폰도 스피커폰으로 바꿔서 전화 연결을 해줬죠...
 
 
 
둘이 얼마나 애정 행각을 보이는지... 안생기는 여징어는 웁니다.
 
내일 여섯시쯤에 또 전화 연결 시켜주기로 했어요...
 
 
그래 동생아 누난 니가 조금이라도 기분이 좋아진다면
나도 기분이 좋구나...........(주륵)
 
그니까 남자친구랑 면회 오라고 하지마
너 군대에 평생 있어야할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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