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에 있는 사립여고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저의담임선생님이아니시고 타반의 담임을 맡고 계신 선생님 이야기입니다. 이십대 남자 선생님이 여학생들에게 하는 농담이 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로 내용이 임신드립입니다. 예를 들어 생리기간중에 생리통이심하여 조퇴를 하려는 반 학생에게 -너는 그래서 나중에 애는 갖겠냐. 요즘 출산율이 저조한데 아이를 꼭 낳아야지. 이정도는 그저 정도를 좀지나친 농담이라던가 맥락에 맞지않은 재미없는 농담취급할 수 있지만 이 외에도 학생의 외모를 보고 -넌 나중에 애 잘 낳게 생겼다. 애를 한 열한명쯤낳아서 축구팀 만들어도 되겠다. 혹은 - 여자가 애를 꼭 낳아야지 그게 필수다. 출산율 젖조한 것은 젊은 애들이 아이를 안 놓으려 해서 그런다(이 말하는 번인이 이십대) 해당 반 학생들에게 들어보니 종종 이런 식으로 반 아이들에게 말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농담인지 진담인지 구분이 안 될정도로. 그것도 이십대의 젊은 남자 교사가 여고생들에게요.
그 반의 학생이 이야기 해준 바로는 상담을 유독 자주하는데(경우에 따라 한달에 3,4번 씩) 유독 이쁜 애들한테 추근덕 대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더군요. 이 부분은 제가 직접상담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없고 해당교사분의 발화 의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으나 앞서 언급된 도가 지나친 언행들로 인하여 좋지않은 의도가 담겨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어 함께 글을 남깁니다.
해당 반 학생들이 몇번 학교측에 건의를 한 듯 싶지만 별다른 조치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떤 식으로 대처해야하는지 교사의 그러한 언행이 지속되는 경우 교육청에 건의를 하는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알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