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여자인데요
순진한 남자와 사귀게 되었어염.
뭐 저도 좋아서 사귄거임

근데

남친이 손을 잡아도 헤헤 웃더니 떨고 있고 ㅠㅠ
그래서 왜 떨고 그러냐고 했더니
제가 너무 예뻐서 그렇다나 (자랑이 절대 아니라!!...남친 입으로 한 얘기 직접인용했어여;;ㅠㅠ)

만난지 25일째정도  됐는데도 그러네요
원래 순진남자들은 좀 그런가요?
귀엽긴 한데 너무 해맑게 웃고 그래서 음..^^

언니들이 보셨을땐
착한 남자가 좋을까요?


연애경험이 이번이 2번째라서 저도 딱히 어떤 남자가 좋은지 모르겠는데
지난번 남자가 좀 술마시고 노는거 좋아하고, 여자들도 되게 많이 알아서
좀 짜증난 적이 많았네요ㅠㅠ

이번 남친 되게 성실하고 똑똑한데 좀 너무 순진해서 말이죠
열심히 사는 남자면 순수한 편이라도 괜찮을까요???

오유 사랑해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