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같으면 이미 달콤한 꿈나라에서 헤엄을 칠 시간인데
세월호사건때문에 도통 잠이 오질않네요..

가슴이 먹먹하고 울렁거리고...

내가 저 배 안에 있었다면 어찌됬을까하는 생각까지 하게됩니다..

미쳐버릴것같아요..
자고 일어나면 사망자가 더 늘어날것같은 기분..
이런 끔찍한 생각하면 안되는데..

꼭 살아돌아오는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계속 응원하고 기도하면 제 바램이 이루어지길..

신을 믿진않지만
이런 상황에선 예수님 부처님 모든 신들에게
기도하고싶습니다..

어린친구들 모든 사람들이 무사히 배 밖으로 나오길..
살아서 돌아오기를...

하아...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꼭 살아돌아와라
친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