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니에요..
남들다 신혼때라 한창 좋아 죽을때다 하지만..
거진 매일 싸웠어요
그래서 위 말이 저에겐 상처가 되요...
집에서 억압받던 와이프
집에서 어머니의 주사로 고생했던 나
결혼하면 자유로울줄 알았는데 남편에게 억압 받는다 생각하는 와이프
결혼하면 자유로울줄 알았던 와이프가 술먹고 새벽4시 가까이 들어와서
적당히 일찍들어오라 했더니 억압 받는다 생각하는 와이프
이런 생각이 올때까진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고 제가 생각해도 저는 잔소리가 많아요
그래서 더 삐뚫어지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같이산지 2달인데 벌써 한달정도 생각하고 지켜보자고 얘기가 나왔고
어떻게 보면 살아왔던 환경의 트라우마때문에 서로 너무 안맞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은해요
(오히려 이런말을 와이프가 얘기해줬어요. 사람만나고 술마시는거 좋아하는 와이프이지만 저는 그게 곧 트라우마이고
트라우마를 지우기 위해 얘기하면 이게 억압이라 생각하는 와이프...휴
새벽 1,2시면 그래도 이해하고 넘어가겠는데 그이후에 오니 잔소리가 나오더라고요..
물론 집이 불편하니 그렇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해서 한달이라는 시간을 생각하면서 좀더 아내에게 집중하고 이런저런 노력을 할 생각이에요
(한달 이후에 잘되면 더 신경쓰면서 지낼생각이고요)
여성분들은 남편이 어떻게 해주었을때 행복을 느끼시는지
이런 위험한 시기를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나가셨는지
혹시 조언 해주실분 계시면 조언이 필요해요..
(악플은 달게 받고싶지만... 지금 멘탈이 저하나 감수하기에도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