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려온지 볼써 일주일 넘었네요. 길냥 구조한분께 분양받았어요. 전주가 학생인데 예방접종하고 피부치료하는데 힌들다고 분양하던 냥. 오만원 드리고 데려왔어요. 허둥지둥했는데 벌써 열흘 넘었죠. 피부는 털뽑아 검사하니곰팡이성 피부병은 아니라고 어제 진단결과 나왔어요. 자주소독해주고 사료랑 고냥ㅇ참치랑 섞어 약먹이니 이제 많이나았어요. 머리털 땜빵같이 빠진거 이제 새털올라옵니다. ㅎㅎㅎ 첫날 이튿날 병원 두군데나 뛰다니며 검사받고 2차접종하고. 이제 점점 저도 어쩔수 없는 집사가 되어가요. 첫날 가여워 펑펑 울었는데 요즘은 점점 제 집이 걍모두 코코 놀이터에요. ㅠㅠ 아 이제 사십분 팔이 점점 감각이 없어져요. 세달된 고냥 원래 일케 많이 자나요? 쪼금 우다다 우다다하고 공놀이하면 일케 떡실신. 아 팔 저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