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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8676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또롱랑또
추천 : 4
조회수 : 66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3/16 01:24:42
노통이 대통령이 됐을때
저는 세상이 개혁될꺼라 믿었고
내가 꿈꾸는 세상이 찾아올줄 알았어요
정의가 승리하고 법앞에 평등하며
약자들이 더 행복해지는 그런 나라
그런데 세상은 그렇게 다르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이명박근혜를 겪고 촛불시위를 보면서
노통이 뿌린 씨앗이 이제 싹을 틔우는구나란 생각에
목이 많이 매였습니다
어떤 나라를 꿈꾸고 계시던
우리가 가질 나라는 조금은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꿈꾸는만큼은 아닐껍니다
그럴때 실망하고 분노하지 마시고
지금의 이것이 시간이 흐르고 또 자라날꺼라 믿고
같이 견딜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요즘 글들을 보면
문재인이란 사람에게 얼마나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지
체감합니다
비판을 하던 지지를 하던 그 사람들의 높은 기대감에
제가 어지러울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또 문재인이란 사람이
자연인으로 살았으면 행복했을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얼마나 힘들고 불행할까란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노통처럼 되면 어찌해야하나
끝은 그리 다르지 않을지도 모르는데
그 끝에 다다랐을때 문재인이란 사람이 외롭다면 어쩌나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많이 걱정이 됩니다
지지를 하셔도 비판을 하셔도
끝까지 문재인을 믿어주셨음 좋겠습니다
문님은 완벽하지 않고
절대 선도 아니니
그 사람이 걸을때 실수하고 틀리더라도
외면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꼬맹이들 보시면 한번쯤 생각해주세요
아 내가 뽑은 문재인으로 너희들의 세상은 달라질테니
나한테 고마워해라 라고요
새벽만 되면 중2병이 올라오는듯 합니다
오랜만에 노통이 부르는 사랑으로 듣고 자야겠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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