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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7년만의 서코 후기 (부제: 덕질로 체감하는 물가의 상승)
게시물ID : animation_2632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이비스
추천 : 5
조회수 : 98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8/24 22:40:25

(이 후기는 애게와 포게에 똑같은 글로 작성되었지만 사진이 다릅니다!!)


7년만에 서코에 갔다왔습니다.
2007년 이후로 처음이에요. ㅋㅋㅋㅋ

갔다온 소감은 일단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겁니다. ㅜㅜ 7년 전에 비해 회지 크기는 줄고 가격은 오르고.
예전에는 지금보다 조금 더 큰 판형이 대세였는데, 지금은 다 쬐그맣더라구요. 재밌으면 됐으니 괜찮아요. ㅜㅜ

그리고 굿즈의 퀄리티가 더 좋아졌다는 느낌입니다. 7년 전에는 개인이 컵이나 다른 상품들을 주문제작하기가
사실 좀 어려운 감이 있어서 주로 군번줄 팬시나 캔뱃지, 핸드폰 고리 정도가 많았는데 와... 오늘 보니까 머그컵에
텀블러, 콜드컵, 티셔츠, 마우스패드, 파우치, 손목쿠션, 안경닦이....!! 종류도 많고 퀄리티도 정말 좋더라구요.
가격은 올랐지만 이런 실용적인 굿즈가 늘어난 점이 많이 좋았습니다. 사실 옛날에는 중딩때라서 군번줄 팬시 이런거
가방이나 필통에 주렁주렁 달고 다녔는데, 사실 지금은 ㅋㅋㅋㅋ 못 달고 다니거든요.
덕분에 예쁜 거 많이 샀습니다!!

오늘 사온것들 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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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시 전체 사진. 카드택이나 엽서, 스티커가 많더라구요.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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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지 전체 사진. 집에 와서 보니까 생각보다 많이 안 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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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런 몬스터같은 애들이 정말 좋습니다. 귀여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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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라킬! 저 쿠키런 너무 귀여워요ㅜㅜ
노논 엽서는 사실 시리즈인데, 다 사고싶었지만 노논 빼고 전부 품절이더라구요. 픽시브에서 진짜 좋아하던 작가인데 뜬금없이 코믹에서 만나서
정말 당황스러우면서도 너무 반가웠습니다. ㅜㅜ 일러스트집도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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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죠나단과 DIO님... 사실 죠죠시리즈 전체에서 제 최애는 죠셉이지만 이때가 한바퀴 다 돌고 예산을 동전까지 다 털어서 써버린 때라...
카즈님이 있었다면 죠셉-카즈로 샀겠지만 일단은 이 둘이 세트로 이뻐서 샀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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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터대학교 스티커, 링크(부스컷에서 뿜었습니다ㅋㅋ), 멍멍이랑 앨리스 책갈피.
몬대 스티커는 4장 들어있었는데 동생한테 2장 나눠줬더니 무지 좋아했습니다. 몬대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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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몬 안경닦이. 이런 심플한 패턴류 디자인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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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펭귄... ㅜㅜ 펭귄은 사랑입니다. 너무 예뻐요. 이것도 뱃지 원래는 5개인데 동생 하나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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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리전문ㅋㅋㅋ 주인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둘리였던 것 같은데 툴리로 바꿔서 새로 찍으셨더라구요. ㅋㅋㅋ 툴리와 제임스길동의 병맛이 철철 넘치는 명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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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쯤 되면 짐작하셨을 것입니다. 저는 이런 종류의 개그회지를 사랑합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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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라킬!! 하나같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제가 가마마코랑 센케츠x류코 완전 팠는데... 저 왼쪽 가마마코 회지도 너무 사랑스럽고
센류 일러스트집도 사랑이 넘칩니다. 픽시브 모니터로만 보던걸 소장하게 되니까 뿌듯해요. 일러스트집이 꽤 비쌌는데 사니까 저 폰고리랑 류코
옷갈아입히기 스티커를 같이 주시더라구요. 폰고리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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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고리 귀여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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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바 일러스트 앤솔로지. 여담이지만 저의 에바 최애캐는 마리인데 마리는 잘 없어서 슬펐습니다.
카오신만이 가득한 에바판 ㅜㅜㅜ ㅜㅠㅠㅠ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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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모아놓으면 이정도입니다.
사실 오늘 아침에 10만원 뽑아가면서 이정도면 충분하겠짛ㅎㅎㅎ?? 했는데... 충분은 개뿔 순식간에 다 쓰고 일행한테 만원 빌려서 더 질렀습니다.
밥값 기타등등 해서 총 12만원 들었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전에 마지막 서코에서(당시 고1) 5만원정도 쓴다음에 '와 미친 진짜많이 샀다ㅋㅋㅋ' 했던것같은데... 12만원이라니 ㅋㅋㅋ
그래도 다 진짜 마음에 듭니다. 즐거운 서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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