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고등학생인데요 ..
가벼운 수술때문에 학교를 3일? 정도 빠졌어요.
내일 학교 가는데 오랜만에 집에와서 핸드폰을 켜보니(병실에선 사용 안했어요) 안부문자가 딱 두통와있네요.. ㅠ
반친구 한명 다른반친구 한명.. 적어도 같은반 좀 친하다 싶은 애들은 괜찮냐고 물어보는 문자라도 보내줄줄 알았는데....
자존심일까요 아니면 절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걸까요... 그냥 씁쓸해지네요
오히려 병실에서 뜨내기 인연으로 만난 사람들이 저에게 더 진심이었던거같아요
그냥 다시 입원하고싶어요... 내일 학교가면 웃어야 할텐데 진심으로 나오는 웃음은 아닐거같네요.
학교 빠진거때문에 단체졸업사진도 못찍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