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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8678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ZmY
추천 : 4
조회수 : 22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0/14 15:16:28
제 남편은 잘나가는 약국을 운영중인 약사입니다
길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사람을 파악할만큼 한해 보고
집안도 교육자집안에 성격이 사려깊었고
저희 엄마 아빠에게도 더 없을 만큼
싹싹하게 잘맞추는데 그렇다고
가식이 있는게 아니고 사람도 참 순해요.
그래 사람이 너무 좋아 크게 고민하지않고 프로포즈를 받고
올해 11월이 결혼 5주년인데요....
저희는 아이를 하나 놓았고 4살바기입니다
아무 문제없고 주위 평판도 좋은 남편이 애를 너무 싫어합니다.
애가 말문이 트일 무렵부터는
아이가 말을 걸면 제가 있을때는 받아주지만
없을때는 은근하게 짜증을 내는데
아이와의 활동은 선을 그어놓는 생각이 너무 들어서
하루 술상봐놓고 물어봣어요
애가 정말로 싫으냐. 그렇다네요
진심으로 애가 싫대요
저와 행복하게 살고싶으니 남들다놓는거 주위시선이그래
내키지는 않지만 필요해서 놓았는데 그래도 자기는 정이나 사랑이 안생긴다고 합니다
자기도 애가 불쌍한데 도저히 사랑같은건 안생기지
봐주는건 부모로서의 교육받은 의무이기때문에 하는거고
오로지 미안한 마음에 봐주는거라고 울면서 털어놓더라구요
정말 어떻게 해야되나요......
남편도 아기가 망가질까 노력은 하려고 하는데
그게 잘안된다고 해요
정신과 상담이라도 받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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