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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 승려의 뺑소니 사고로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gomin_8678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전백패
추천 : 10
조회수 : 654회
댓글수 : 111개
등록시간 : 2013/10/14 15:39:34

9월초에 아버지가 뺑소니 사고로 크게 다쳐 입원하였고
그때 도움을 청했는데 너무나도 많은 뽐뿌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서
핫게가서 뺑소니범도 잡게 되었습니다.
허나 결국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장례다 뭐다 해서 경황도 없어
감사인사도 못드렸네요
늦었지만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그후 가해자의 태도에 너무나도 억울하여 22일 재판에 제출할 탄원서를 작성 하였고
서명을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아래로는 사건 내용이며 탄원서의 내용도 포함 되어 있습니다.
도움 주실 분들은 쪽지로 서명제출할 성함 주소 전화번호만 알려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또한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44399
서명운동또한 하고 있으니 도와주세요....

내용입니다.

피해자는 제 아버지로 비구니 여승이 운전하는 차량에 사고를 당해서 사망하였습니다.

억울한 심정에 법에서 허용하는 최대한의 처벌을 바라며 청원을 올립니다.

2013년 9월 7일

부산 영도에서

고 최 상 욱(피해자)이 둘째아들(현재 군 복무중)이 휴가를 나오는 날이라 일(건축공)을 빨리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오토바이를 운행 하였고

블랙박스 및 확인 결과 헬멧도 잘 착용하였고 신호와 저속주행 차선까지 모두 잘 지키며 주행을 하던중

갑작스레 불법유턴을 하는 차량에 부딪쳐 손가락이 다 부러지고 충격으로 헬멧이 벗겨지며 머리부터 땅에 떨어졌습니다.

사고를 낸 차량(오피러스)은 즉시 도주를 하였습니다.

그후 뒤에 오던 차량이 신고를 하여 병원으로 옮겨지게 되었고

수술후 중환자실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담당의사와의 면담에서 가망이 없다는 말을 여러번 들어야 했고....

절망적인 사실에 너무도 슬프고 눈물이 났습니다.

그러던중 가해자가 잡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가해자는 바로 여승이었습니다...

더욱더 어이가 없는 사실은 무면허로 운전을 하였고

비슷한 사건으로 처벌을 받았으며 면허 취소가 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무면허에 불법유턴에 뺑소니까지....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무면허는 책임보험 한도로 밖에 병원비처리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정말 참담한마음에 눈물만 났습니다.

할머니는 소식을 듣고 정신을 잃기를 수차례

정신착란증세가 와서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 하였고

한 가정이 정말 박살이 나 버렸습니다.

일주일간 투병끝에 아버지는 의식을 단 한번도 찾지 못하고 돌아가셨고

그 기간동안 가해자는 병원에 두어번 찾아왔습니다.

찾아와서는 어머니 혼자 계실땐 미안하다 죄송하다 용서를 구하기는 커녕

내가 나이가 많고 몸도 많이 아프다며 이리지리 빠져나갈 궁리만 하는것 같았습니다.

가해자가 나이가 많습니다 73세의 종교인이며 그걸 악용하여 처벌을 받지 않을 생각인지

22일에 재판이 잡혔으면서도 합의에 대한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변호사가 다 해줄꺼라는 식의 대응을 하고 있네요...

또한 가해자의 조카라는 사람이 작은 아버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만나자고 하더군요

용서를 빌려고 만나자고 한줄 알았습니다.

만나자 마자 하는말이 "XX(가해자)가 무면허라서 그렇지 면허만 있었어도 니네들이 가해자야 와서 박았으면 차값도 당신네들이 물어줬어야 했어"

라며 가해자와 피해자를 뒤바꾸려는 만행까지 저지릅니다.

블랙박스나 경찰에 가서 사고경위조차 알아보지 않고 막무가내로 말을 하는데....

정말 화가나고 슬픔을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종교인으로서 나이가 많으면 사람을 죽게 만들고도 저렇게 뻔뻔할수 있습니까

법의 심판을 제대로 받게 하고 싶습니다.

탄원서도 열심히 작성 하였습니다. 제발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억울하게 돌아가신 아버지와

그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아버지를 두번 죽이는 행위 남겨진 처자식들에게 용서조차 구하지 않는

가해자를 엄중히 처벌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도움이 필요합니다.....

제가 적은 탄원서의 내용입니다. 참고해주세요

탄 원 취 지

피고인에 대한 법에서 허용하는 최대한 엄중한 처벌을 간절히 부탁드리며 고연령과 병을 핑계로 집행유예 및 병보석을 유도 하는 행위, 사건 후 피해자 가족들에 대한 잘못을 뉘우치기는커녕 유족들에게 2차적인 정신적피해와 참담함을 느끼게 하는 잘못된 행동들을 알리고자 탄원을 합니다.


탄 원 이 유

존경하는 재판장님.
먼저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을 이어 받아 공정한 판결을 내려주시는 재판장님의 노고에 큰 경의를 표합니다.
탄원을 드리고자 하는 내용은 피고인 전 정 선 에 대한 법이 허용하는 한 최대한의 엄중 처벌을 간절히 요청드리고자 함입니다.

저는 본 사건의 피해자 亡 최 상 욱 의 맏아들입니다.
피고인 전 정 선 은 피해자 최 상 욱을 사망케 하고서도 잘못을 뉘우치는 자세를 유가족들에게 전혀 보이지 않는 점에서 저희는 피고인을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피고인은 이 사건으로 탄원인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갔습니다.
중과실중 하나인 중앙선 침범을 한 점, 중과실인 무면허 운전을 한 점.
교통사고 중 가장 악질적이라는 그리하여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에도 명시 되어있는 뺑소니(도주차량)까지 저질러
실로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국민이 맞는 것인지 조차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고 직후 빠른 조치를 취하였으면 아버지께서는 사망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다친 피해자를 방치하고 그대로 도주 한 사실을 알고 더욱 심한 원망과 참담함을 느꼈습니다.

피해자는 아버지이자 좋은 남편이며 나이드신 어머니를 훌륭하게 보살피고 부양하는 한 가정의 기둥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사고 및 사망 소식을 들은 할머니께서는 충격이 심하여 쓰러지기를 반복하고
갑작스런 정신착란증세까지 겹쳐 남은 유족들을 더욱 슬프게 하고 있습니다.

탄원인의 어머니이자 피해자의 배우자는 가장의 갑작스런 빈자리로 아프고 나이드신 할머니를 모시고, 아직 어린 동생을 대리고 살 앞으로의 생계걱정 또한 막막하고
상실감이 너무나 커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시며
하루하루를 눈물로 보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피해자의 둘째 아들은 현재 군 복무중에 있습니다.
군 복무중에 이러한 사건을 알게 되었고
평소 소극적인 성격인 피해자의 둘째아들 역시 엄청난 충격에
임무를 제대로 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피해자가 사망전 병원에서 의식불명의 상태로 있는 동안
모든 가족들의 경제적 활동이 중단되었고
피고인은 운전면허증이 취소된 관계로 책임보험의 한도내에서 밖에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절망적인 사실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억울하게 사고를 당하고도 피해자를 살리기 위하여
당장의 병원비, 수술비까지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도 암담하였습니다.

끝내 피해자는 사망하였고, 이처럼 한 가정을 파괴하고도
유족들에게 뻔뻔스런 태도를 보이는 피고인 때문에
탄원인은 너무도 억울하고 또 억울하여 탄원서를 올립니다.

피고인은 “피해자와 사고가 나고 왜 도주했냐”는 질문에 “금방일어날 것 같아서 그냥 갔다”고 합니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피토하는 심정으로 소리치고 싶습니다.

또한 피고인의 조카라고 하는 자는 피고인에게 듣고 왔다며 “면허증만 있었으면 피고인이 피해자”라며 피해자와 가해자를 뒤바꾸려는 억지까지 쓰며 유족들에게 더 큰 상처를 주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사고가 나서 인명피해를 주고 사망에 까지 이르게 하였으면 잘잘못을 먼저 따지기 전에 사과를 하고 용서를 빌어야 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아버지를 잃고, 아들을 잃고, 남편을 잃고, 슬픔에 잠겨있는 가족들과 탄원인은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모습을 보이는 피고인을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종교인으로서 도를 지키고 바른길로 인도해야할 사람이
인간이라면 할 수가 없는 짓을 하고서 사죄도 없이,
당당한 피고인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피고인은 사고직 후, 사건현장 으로부터 도주하고 검거되고
부터 피해자 유족들에게 잘못을 빌기보다는
가진 돈이없고 자신의 나이가 많으며,
몸이 아프다는 말만 하였습니다

피고인은 이번 사건이 있기 전 같은 사건으로 처벌을 받은바 있습니다.
그 처벌 후에도 현재 같은 악질적인 범죄를 저지르고 뺑소니를 하여 피해자를 사망케 하고도 뉘우치는 모습보다는 고연령인 점을 악용하여 뻔뻔스런 태도를 보이고 있어,
유족들은 더욱 원통해 하고 있습니다

만약 피고인이 고연령인 것을 악용하여
법의 준엄한 심판을 빠져 나간다고 한다면
어느 누가 법을 지키려고 하겠습니까.

존경하는 재판장님
이미 고인이된 피해자의 연령이 55세라는 것을 보아 주십시오.
그리 많지 않은 나이이고 성실히 일을하여
가족들의 생계까지 책임지던 가장이었습니다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고
유족들에게는,
소중한 사람을 잃었고 평생 잊을 수도 없으며
되돌릴 수 없는 아픈 기억이 되었습니다.
한 가정을 파괴한 주범인 피고인 전 정 선을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의 중벌로 다스려 주실 것을
간절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첨부1. 탄원인의 가족관계증명서
첨부2. 탄원단의 서명운동





















2013.10.13

위 탄원인 인

부산지방법원 형사 9 단독 귀하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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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443991

 
 
 
늘 눈팅만 하던 오유에 이런 부탁을 하려고 가입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친한 친구의 일입니다. 앞뒤가 다른 뻔뻔한 작태와 책임회피하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제가 다 열이 뻗치네요
염치불구하고 부탁드립니다.... 한번만 도와주세요.. 꼭좀 부탁드립니다..
많이많이 퍼트려주시면 고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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